패스트 코스메틱 시대, 변화하는 트렌드 읽은 뷰티 아이템 주목
패스트 코스메틱 시대, 변화하는 트렌드 읽은 뷰티 아이템 주목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19.04.19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다양한 아이템 선보여

해가 바뀌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트렌드는 시시각각 변화한다. 특히 뷰티 분야에서 유행은 더욱 두드러지기 마련이다.

이에 따라 최근 뷰티 업계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다양한 아이템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2019년 올해의 색 ‘리빙 코랄 (Living Coral)’을 입은 아이템이 속속 출시되는가 하면, ‘비건’ 열풍이 식품 업계를 넘어 뷰티 업계에도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유해 환경 요인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구미(求ME) 소비족’을 위한 제품도 눈에 띈다.

새롭고 흥미로운 제품을 찾아서 보다 빠르게 이동하는 이른바 ‘패스트 코스메틱 (Fast Cosmetic)’ 시대, 올해 뷰티 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대표 아이템을 소개한다.

■ 올해의 컬러 ‘리빙 코랄’ 입은 뷰티 아이템
세상이 새로운 색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글로벌 색채 전문기업 팬톤이 2019년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리빙 코랄(Living Coral)’ 때문이다. 이에 발 빠르게 대응해 채도가 높고 선명한 색상으로 무장한 뷰티 제품이 등장하면서 소비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 ▲ 사진 : (왼쪽부터) 자올 닥터스오더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 우먼’ ‘시너지 부스터 우먼’, 맥 ‘미네랄라이즈 블러쉬 헤이 코랄 헤이’ >

두피&탈모 케어 전문 브랜드 ‘자올 닥터스오더’에서 새롭게 선보인 여성용 탈모케어 제품인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 우먼과 시너지 부스터 우먼은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 코랄 색감을 입혀 주목 받고 있다. 이 제품들은 최근 탈모로 고민하고 있는 많은 여성들을 위해 출시한 제품으로 여성들에게 필요한 성분으로 구성해 영양감을 더했다. 석류추출물, 참마뿌리추출물, 하수오뿌리추출물을 비롯해 이소플라본이 다량 함유된 5가지 콩(녹두씨, 줄작두콩씨, 돌콩, 에스큘렌타렌즈콩씨, 캐롭씨)과 칡을 발효시켜 만든 추출물이 함유돼 여성 탈모에 효과적이다. 이에 더해 문제가 되고 있는 설페이트,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색소 등을 배제하고 자연유래 성분을 넣어 안전하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맥의 ‘미네랄라이즈 블러쉬 헤이 코랄 헤이’는 더욱 쉬어하고 가벼운 포뮬러로 우수한 발색력과 밀착감을 선사하는 미네랄라이즈 블러쉬로, 어떤 피부톤이든 자연스러운 생기를 연출하는 밝은 핑크 코랄 컬러 제품이다.

■ 식품 넘어 뷰티 트렌드로 떠오르는 ‘비건’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세계경제대전망 2019’을 통해 올해가 ‘비건의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국내에서도 채식주의 화장품,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동물성 원료 대신 친환경 성분만을 사용하는 ‘비건 화장품’이 식품 업계를 넘어 뷰티 업계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 ▲ 사진 : (왼쪽부터) 라이크아임파이브 ‘마일드 선 클렌징 패드’,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블레미쉬 케어 세럼 플러스’, A24 ‘100% 유기농 호호바 오일’ >

라이크아임파이브의 전 제품은 물론 이번 출시된 이번 출시된 ‘마일드 선 클렌징 패드’ 또한 일체의 동물 실험을 하지 않았다. 국제 산림관리 협의회 FSC 인증 받은 종이의 단상자를 사용한 친환경 패키지로 제작 된 것도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패드 한 장으로 외부 유해물질은 물론 자외선차단제까지 닦아주는 제품으로 100% 순면 원단인 ‘와플패드’를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 했다. 순한 성분으로 만든 영양 가득한 에센스가 함유돼 클렌징 후에도 촉촉한 보습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장점이다.

브랜드 출시 초기부터 한국에서 판매되는 화장품의 원료와 완제품에 대해 자체 동물 실험을 전면 금지하고 있는 아이소이의 ‘불가리안 로즈 블레미쉬 케어 세럼 플러스’는 불가리안 로즈 오일과 알부틴의 풍부한 비타민 성분들이 칙칙해진 피부를 균일하고 맑게 관리해주며, 병풀 추출물과 식물성 추출 성분이 민감해진 피부를 빠르고 편안하게 진정해준다.

유기농 브랜드 A24의 스테디 셀러 제품인 ‘100% 유기농 호호바 오일’은 USDA(미국농무부) 인증 유기농 100% 호호바 오일로 EWG 그린 등급의 제품으로, 비정제 냉압착 방식으로 만들어져 아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일상화 된 미세먼지에 '구미(救ME)' 트렌드 확산
외부 활동이 잦아지는 가운데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와 유해 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구미(求ME) 소비가 떠오르고 있다. 환경 문제로 외부 자극이 커지면서 자극이 될 수 있는 화학 성분을 배제한 저자극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 ▲ 사진 : (왼쪽부터) 리얼베리어 ‘크림 클렌징 폼’, CNP 차앤박화장품 ‘비타-B 앰플 미스트’, AHC ‘미니멀 10’ >

배우 정소민이 사용해 유명해진 ‘리얼베리어 크림 클렌징 폼’은 부드럽고 미세한 크림 거품이 피부를 촉촉하게 딥 클렌징 해주는 저자극 약산성 크림 클렌징 폼이다. MLE® 피부장벽 포뮬러에 버블 크림 공법을 적용해 세안 시 수분손실을 최소화하고 피부에 보습 보호막을 형성해 세안 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함을 유지시킨다.

CNP 차앤박화장품의 ‘비타-B 앰플 미스트’는 에너지 비타민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 B 유효 성분이 담겨 칙칙한 피부에 생기와 함께 수분을 공급해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특히 미세먼지 차단 효과를 인정받아 외부 환경으로 인한 피부 건강까지 지킬 수 있는 안티폴루션 제품이다.

AHC ‘미니멀 10’ 라인은 민감한 피부에 필요한 10가지 이하 최소∙최적의 성분만을 담아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성분인 트리플시카는 병풀을 3번 말리고 짓이기고 증기로 쪄내 유효 성분을 응축하고 자극 성분은 덜어낸 AHC만의 에스테틱 노하우를 담은 원료로 민감한 피부에 뛰어난 진정 효과를 선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