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1회 대한민국 뷰티산업박람회 성료
제 31회 대한민국 뷰티산업박람회 성료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9.04.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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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기술력 보유, 세계시장 진출 위해 정부 지원 절실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 뷰티산업박람회로 자리잡은 '대한민국 뷰티산업박람회' 올해 31회를 맞이했다.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박람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최고위원,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비롯해 복지부 건강정책국 권준욱 국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여해 피부미용산업의 성장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조수경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 피부미용기술이 세계적 수준으로 발돋움하는데 피부미용인들이 현장의 중심에 서서 피나는 노력으로 역경을 다 함께 극복했기 때문"이라며 "피부미용 기술력은 세계 속에서 독보적인 기술 우위를 갖기에는 제도와 행정이 산업현장을 따라오지 못하는 실정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 회장은 "산업 현장에서 미용기기를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와 피부미용전문인으로서의 인식 대전환을 통해 자긍심을 갖도록 피부미용을 법률로 정의해 줄 것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정관계인사들은 피부미용산업의 지속성장은 물론 해외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피부미용산업은 그동안 꾸준한 발전을 통해 국가를 이끌어가고 서민경제와 소상공인을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업종이자 여성이 특화적으로 할 수 있는 직종으로서 여성일자리 창출에 큰 효자 역할을 하고 있는 산업”이라며 “국회와 정부에서는 현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뷰티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사회, 경제적 변화에 따른 미용업의 분화, 전문화된 영업형태를 반영해 법률로 명확히 규정하는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안’ 심의가 일각의 문제제기로 지연되고 있는데, 입법을 조속히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저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은 피부미용인을 비롯한 뷰티산업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뷰티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역시 피부미용산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미용기기를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피부미용인의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피부미용관련 60개 업체가 86개 부스 규모로 참석해 신제품과 신기술,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위생교육에는 6000여명의  피부미용업주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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