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산업의 핵심 OEM·ODM, 원료, 용기, 부자재 등과 관련해 트렌드를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국내 유일 화장품 산업 B2B박람회인 ‘메이크업 인 서울 2019(MakeUp in Seoul)’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다.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메이크업 인 서울’은 지난해 보다 많은 업체가 참가하면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2010년 파리에서 첫선을 보인 이 행사는 뉴욕, 로스앤젤리스, 상파울루, 상해 등 세계 6개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메이크업 인 서울'은 화장품 제조와 관련한 최신기술과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으며, 특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콘래드 호텔 3층과 5층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한국콜마, 코스맥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블로썸엠엔씨, 솔레오, 삼화플라스틱, 톨리코리아, 에스케이케미칼, 코스온, 제스폰, 화성코스메틱, 태진, 오렌지팩, 태성, 올리브패키징 등 총 40개 기업이 부스를 채웠다.
올해도 역시 차별화된 컨퍼런스로 행사의 퀄리티를 높였다.
뷰티스트림즈(Beautystreams)와 민텔(Minteal), WGSN 등 해외 리서치 및 분석 전문기업들이 참여한 다양한 주제의 글로벌 화두에 대한 13개의 세미나가 관심을 집중시켰다.
15일에는 △ The future of Beauty 2020(WGSN), △ Color Wave by Beautystreams(Beautystreams)를 비롯한 7개의 컨퍼런스가 진행됐으며, 16일에는 △ K-Beauty going global-A creative Challenge(Centdegres), △ Update on Korean Indie Brands and Ingluencers △ Design communication for branding 등 6개의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올해는 제품을 소개하는 혁신의 나무 조형물이 3층에 전시장 내에 비치해 눈길을 끌었는데 올해 IT Product Winner는 한국콜마,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인터코스메틱, 코스온 등 9개의 제품이 선정돼 전시됐다.
한편 주최 측은 올해 행사가 마무리된 직후부터 다양한 글로벌 리서치 기관을 통한 트렌드 분석을 적용해 컨퍼런스와 행사 진행에 대한 세부 사항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