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인천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 최영하 weekweek0324@jangup.com
  • 승인 2019.04.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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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브랜드 독점 사용권, 연간 4억원 홍보비 지원

인천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의 운영단체로 아이씨에이(ICA) 합자회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지난 3월 11일 어울 브랜드 운영단체 모집에 대한 공고를 내고, 3개 컨소시엄 법인으로부터 접수를 받아 상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투자계획, 전문역량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4월 1일 아이씨에이(ICA) 합자회사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시는 2014년 10월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을 출시했고, 2016년 2월부터 운영사를 선정하여 위탁 방식으로 운영하여 왔으나, 올해 4월 위탁 대행기간이 완료됨에 따라 어울 운영단체의 부담완화와 자율성, 책임성을 강화하고자 브랜드 사용료를 매출액의 2%에서 0.5%로 낮추고, 제조사와 운영사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법인이 독점적으로 어울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구조를 개편했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IBITP)는 공모를 통하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아이씨에이(ICA) 합자회사와 4월중 협상을 통하여 계약 체결을 완료할 예정이며, 앞으로 3년간 공공부문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기업의 자율적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컨소시엄 법인에게 어울의 브랜드 독점 사용권을 3년간 부여하고, 3년후에는 브랜드를 소유할 수 있는 우선 매수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3년동안 연간 4억원 이내의 홍보비를 지원하며, 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IBITP), 운영단체가 참여하는 어울 운영위원회를 신설하여 업무 협력체계를 마련함으로서 기업들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어울이 성공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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