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유통 화장품시장 본격 진출
약국유통 화장품시장 본격 진출
  • 김진일 jikim@jangup.com
  • 승인 2001.03.30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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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장품사업부 로컬 `케이존`&수입 `꼬달리` 병행판매


LG화장품사업부(사업부장 송병화)는 지난 1일부터 로컬 브랜드 `케어존(CAREZON)`과 수입 브랜드 `꼬달리(CAUDALIE)`를 통해 약국유통 화장품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번 약국시장 진출은 지난해 1백10억대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약국시장의 마켓쉐어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적극적인 시장진입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향후 동향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LG는 철저한 고객분석을 통해 주름, 미백, 아토피, 여드름 등 기능성 관련 제품을 강화하고 유럽지역에서 이미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꼬달리 제품을 통해 시장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 동안 수많은 자체 연구개발과 철저한 준비작업이 선행됐다는 점에서 품질이나 마케팅 전략 면에서 차별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컬 브랜드인 케어존은 세계 유수의 화학기업인 독일 Merck사와의 리포좀 공동 연구를 통해 제품의 품질과 위상을 한 단계 높였으며 종합병원 피부과 전문의의 감독 하에 엄격한 피부테스트를 거쳐 출시된 제품이다. 제품구성은 피부타입별로 지성(면포성), 초민감성, 건조 민감성, 약건성 타입 등으로 구분되며 기능성 관련 제품으로 주름과 미백제품이 선을 보일 계획이다.



수입 브랜드인 꼬달리의 경우 프랑스의 꼬달리사의 포도씨 제품을 전량 수입, 제품에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미 국내외 유명 잡지들을 통해 그 우수성이 입증된 바 있으며 포도씨에서 추출한 폴리페놀 성분이 피부의 유해산소를 완화시킨다는 사실에 근거, 고기능성 노화 피부용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LG화장품사업부가 선보이는 꼬달리 제품 라인은 기초 세안에서부터 아이크림, 립 컨디셔너에 이르기까지 총 11종이며 노화 방지용 고기능성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LG화장품사업부는 본격적인 시장진출과 더불어 약국화장품 대리점을 모집하고 이달부터 서울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판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말까지 핵심 모델 대리점을 육성하고 단계적으로 대리점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7일에는 서울과 경기지역의 개국약사들의 초청한 가운데 대대적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www.lgcosmetics.co.kr">www.lgcosmetics.co.kr





기사입력일 : 200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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