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 수출기업들 '미소'…무역금융 235조원 공급 확대
자금난 수출기업들 '미소'…무역금융 235조원 공급 확대
  • 최영하
  • 승인 2019.03.0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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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무역금융 지원 프로그램 5개를 신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지난 4일 개최된 제9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기재부, 산업부, 중기부, 금융위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수출활력 제고 대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무역금융 지원 프로그램 5개를 신설하는 등 무역금융 235조원을 확대 공급하고 전시회, 상담회 등 수출 마케팅을 위해 3,528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자금난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이 앞으로 은행 돈 쓰기가 쉬워지고 해외 전시회 참여 기회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대책은 미‧중 통상분쟁, 브렉시트,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 등 글로벌 무역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최근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단기적으로는 수출활력의 조기회복을 위해 무역금융, 수출마케팅, 대·중소기업 동반수출 지원 및 정부, 지자체, 수출지원기관의 수출총력 지원체제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수출 품목‧시장‧기업을 혁신함으로써 대외 충격에 흔들리지 않는 수출구조와 체질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이후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자 기업현장을 찾아 수출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수출지원기관의 모든 수출대책과 역량을 망라해 기업들이 즉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종합대책을 세웠다.
 
이번 대책의 주안점은 무역금융 지원 대폭강화와 수출 마케팅 지원 확대 및 대형화이다. 지난해 대비 15조 3천억 원 증가한 총 235조 원의 무역금융을 지원하고, 수출단계(계약-제작-선적-결제)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8개 무역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수출마케팅에 지난해보다 5.8% 증가한 총 3,528억 원 지원하고, 수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문화·콘텐츠, 한류·생활소비재, 농수산식품, 플랜트·해외건설 등 新수출성장동력을 중‧장기적으로 육성하며 3월부터 분야별 세부 육성대책을 순차적으로 수립·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시·수출상담은 산업부, 화장품은 복지부, 콘텐츠와 공연은 문체부, 중기부 등 한류와 산업을 연계한 다부처 합동 대형 산업‧문화 융합박람회를 2회 개최하고, 기존 제품소개 위주의 단순 수출 상담회를 벗어나, 한류스타 공연‧제품 화보촬영 등 한류+산업을 연계한 전략적 홍보를 강화한다. 

K뷰티·K패션 한류연계, 현지 유망 온·오프라인 유통망 연계 입점 및 마케팅도 150개사로 글로벌 플랫폼 입점‧마케팅 지원 확대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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