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화장품산업 인프라 구축과 육성에 총력
부산화장품산업 인프라 구축과 육성에 총력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9.02.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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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테크노파크·화장품기업협회 힘모아 미래 산업으로 육성

부산 화장품 산업의 인프라 구축과 미래산업으로 육성을 위해 부산시의회, 부산테크노파크, 부산화장품기업협회가 힘을 합쳤다.

(사)부산화장품기업협회는 2월 18일 부산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부산 화장품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 것. 그동안 부산 화장품 산업의 육성을 위해 부산화장품뷰티올해 1월 산업 육성 조례 통과, 2월 부산광역시 화장품뷰티산업 전담 구성 등 착실한 준비를 진행, 산-관-학이 힘을 모아 '차이가 다른 B-뷰티'로 부산 미래 산업으로 육성에 나섰다.

부산화장품기업협회 문외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의 화장품산업 인프라는 전무한 상태에서 지난해 공동공장 예산통과와 올해 1월 부산화장품 뷰티산업 진흥조례 통과,  부산시 미래산업국 첨단의료산업과 내 화장품뷰티산업 TF팀 구성으로 발전해 부산 화장품 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라며 “부산 화장품산업의 시작은 겨자씨와 같이 미미하지만 머지 않은 시간에 부산의 미래성장 산업으로 혁신 성장할 것을 확신합니다.”라고 말했다,

문창무 시의원은 축사를 통해 “1월 28일에 부산광역시 화장품 뷰티산업 육성 조례 전부 개정안이 통과됐습니다. 이번 통과한 조례는 제조판매업에서 더 나아가 용기와 포장재 등의 산업으로 확대했습니다. 화장품 뷰티산업 특화단지 조성과 화장품 인증제도 운영 등 육성지원지원 설치 근거를 마련했습니다.”라며 “화장품뷰티산업이 부산의 미래 먹거리임을 자부하면서, 기업인의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산테크노파크 최종열 원장은 “부산화장품기업협회와 부산시의 노력으로 2월 6일 부산시에는 화장품산업을 전담할 화장품뷰티 TF팀이 신설됐으며, 올해 안에 부산테크노파크 해양생물산업센터에 화장품 공동생산시설을 구축하게 됐습니다.”라며 “화장품뷰티 TF팀과 화장품 공동생산시설을 중심으로 화장품 산업을 부산의 미래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끌어 낼 것입니다.

부산시 미래산업국 첨단의료산업과 김도남 과장은 “부산시에서도 화장품 뷰티산업 팀을 신설, 육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부산이 K-뷰티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화장품기업협회는 올해 회원사를 위한 해외인증 최신동향 및 인증절차 교육과 해외 수출 상담회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문 회장은 사업 계획 발표에서 5개년 계획안을 공개했다. 5개년 계획안은 △부산내 산업 및 자원 융합(동부산관광+의료관광+해조류 소재화+맞춤형 화장품) △해양생물(기장 미역, 다시마, 해양미생물 등)의 향장 소재화 △향장 선진국과 기술교류(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시너지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부산시내 대학, 연구소를 망라한 해양생물 원료 클러스터 조성 및 가공산업 활성화 ▲화장품마을 조성 ▲화장품관련 원스톱 서비스 망 구축 등이다. 문 회장은 5개년 계획의 착실한 수행을 통해 “부산화장품 기업이 향후 5년 내에 100억대 10개, 500억대 3개, 1000억대 1개 등 육성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며 “부산시의회와 부산시가 깔아준 법적, 행정적 지원 기반을 토대로 부산시 화장품기업들이 만들어낼 ‘차별성’에 주목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부산테크노파크 사업설명회(부산테크노파크 이보원 과장) ▲부산 수산물 화장품 소재 및 제품화(신라대학교 종합연구센터 최재석 센터장) ▲유럽진출 및 유럽인증관련 설명회(YJN파트너스 김영준 대표) ▲중국위생허가 및 경래책임제도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CCIC(중국검험인증그룹코리아컴퍼니) 김주연 차장) ▲중국화장품 유통 전략(GAROSU O2O 플랫폼 및 왕홍 마케팅) (중국 GAROSU (주)제이프렌즈 장래은 대표)의 강연과 부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에서 진행한 옥타 수출상담회가 이어져 회원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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