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미국 화장품 브랜드 파머시 모델 계약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미국 화장품 브랜드 파머시 모델 계약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9.01.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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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 있는 모델로 적임자라 판단, 국내 1대 파머시스트로 발탁

뉴욕에서 온 자연주의 화장품 '파머시'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슈퍼 스타 스타일리스트에서 따온 ‘슈스스’라는 애칭을 얻을 만큼 최고 스타일리스트로서의 명성을 떨치고 있는 한혜연은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적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그녀의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이 여과 없이 나타나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은 그녀가 패션과 뷰티에 관심이 많은 여성 팬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오고 있는 채널이다.

이달 초 한혜연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자신만의 뷰티 팁과 실제로 즐겨 사용하는 뷰티 제품들을 공개했는데 당시 그녀는 자신이 즐겨 사용하는 애정템으로 파머시의 클렌징밤 '그린클린’을 소개했다. 당일 한혜연이 소개한 제품들은 방송 중은 물론 방송 후에도 방송을 지켜보던 접속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고, 이를 알게 된 파머시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해당 제품 1년치 사용분을 선물로 보내며 감사 인사를 표한 바 있다. 이에 한혜연은 사진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포스팅을 게재했고, 이에 파머시 코리아 측은 한혜연과 함께 바이럴 광고를 찍자는 제안을 하게 되면서 공식 모델 계약이 체결됐다.

파머시 미국 본사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물들과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이들을 단순한 모델이 아닌 ‘파머시스트(Farmacist)’로 임명해 소셜 커뮤니케이션 파트너로써 함께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같은 맥락으로 국내에서도 적합한 인물을 찾던 중 한혜연의 라이브 방송을 접하고 브랜드에 대한 애정은 물론 여러 분야에서 높은 신뢰도를 구축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그녀를 국내에서 선정한 첫 번째 파머시스트로 선정하게 됐다.

1대 파머시스트로 임명된 한혜연은 지난 27일,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파머시 광고 촬영을 진행하던 중 현장에서 다시 한번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진행 본인이 파머시의 모델이 된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한혜연은 “미국에 사는 지인의 선물로 파머시 그린 클린을 처음 사용해보고 너무 좋아하게 된 제품이라 해외 방문 때마다 구입해서 꾸준히 사용해 왔는데 이렇게 모델의 인연으로까지 이어질 줄 몰랐다”며, “꼭 그렇게 예쁘고, 불면 날아갈 것 같은 사람만 광고를 찍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나처럼 무게감 있는 사람도 찍을 수 있다”고 말하며 부끄러운 듯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파머시 관계자는 “직접 해외에서부터 공수해오며 오랜 시간 사용해왔을 정도로 제품에 애정을 갖고 있는 한혜연씨야말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의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는 브랜드 모델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며 흔쾌히 모델 제안을 수락한 한혜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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