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달리아, 호주 론칭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본격화
디어달리아, 호주 론칭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본격화
  • 최영하 weekweek0324@jangup.com
  • 승인 2018.12.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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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진출 시작으로 미주, 유럽 등 진출

‘디어달리아’(DEAR DAHLIA)가 지난 18일 호주 글로벌 뷰티 셀렉숍 앤오원(N.0.1)에 입점하면서 호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전 세계 화제의 뷰티 브랜드를 엄선하여 호주에 소개하는 앤오원에 입점한 디어달리아는 호주를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디어달리아 해외영업팀 이나래 팀장은 "디어달리아는 호주 론칭을 시작으로 미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에서도 디어달리아를 접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것"이라며 "디어달리아의 감각적인 디자인, 탁월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비건 뷰티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디어달리아는 지난 15일에 호주 론칭을 기념하여 디어달리아 전 제품을 호주의 뷰티 업계에 선보이는 론칭 파티를 개최했다. 호주 브리즈번 메리어트 호텔에서 시크릿 가든 하이-티(Secret Garden High Tea) 콘셉트로 진행된 이날 파티에서 디어달리아는 브랜드의 심볼인 다알리아 꽃과 조세핀의 정원을 모티브로 하여 디어달리아 특유의 우아하고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전했다. 

디어달리아 호주 론칭 파티에는 호주 최고의 뷰티 리뷰 웹사이트인 ‘뷰티 헤븐’의 아자 덴만(Aja Denman) 콘텐츠 매니저를 비롯하여 브리즈번시 국제협력 담당자와 잭 황(Jack Hwang) 코트라(KOTRA) 무역관, 브리즈번 베이스의 인플루언서인 비안(@viannxx)과 피오나(@feefii.fiona) 등 각종 미디어 및 뷰티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정부 관계자가 다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동물 실험과 동물성 원료를 사용을 배제하고, EWG 그린등급의 인체에 무해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는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인 디어달리아에 호주의 뷰티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과 관심이 집중됐다는 후문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K뷰티와 K컬쳐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한국산 화장품의 인지도가 상승하는 추세다. 지난 2017년 기준, 호주의 한국 화장품 수요가 전년 대비 23% 늘었을 정도다. 또한, 자외선이 강한 기후의 영향으로 건강한 피부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호주에서는 내추럴 메이크업에 대한 시장 수요가 많아지면서 ‘K-뷰티’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 멜버른 무역관 변용섭 관장은 "전 세계 화장품의 테스트 마켓이 되고 있는 호주에서 K-뷰티의 위상이 비약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국내 화장품 업체들에게 중간 수입상을 통한 호주 진출보다는 유력한 유통 업체와 직접 협력을 통한 진출을 권한다. 차별화된 콘셉트와 우수한 제품력으로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디어달리아는 신뢰도가 높은 현지 유통사와의 협업을 통해 괄목할 만한 매출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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