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송년특집] 화장품산업 결산-해외시장 부문
[2018 송년특집] 화장품산업 결산-해외시장 부문
  • 장업신문 webmaster@jangup.com
  • 승인 2018.12.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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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시장 돌파구, 해외시장 개척 수출시장 다변화

올해 화장품 업계는 국내 화장품시장 포화와 함께 유통구조의 급변화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돌파구로 해외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시장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3분기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사업은 주요 브랜드들의 견고한 성장에 힘입어 5%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라네즈와 이니스프리가 선전하며 36%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아시아 사업은 브랜드 마케팅 활동과 채널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한 4,22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마몽드는 중국에서의 유통 채널 재정비로 경쟁력 강화를 꾀했으며 이니스프리는 창저우, 닝보 등 중국의 3~4성급 도시와 말레이시아 페낭,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등 아세안 지역의 2성급 도시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에뛰드는 일본과 태국, 말레이시아, 중동에서 견고한 매출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국가별로 성장 기반을 마련해나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럭셔리 화장품이 해외에서 호실적을 달성하며 화장품사업 성장을 견인했다. LG생활건강은 전략적으로 육성해 온 ‘후, ‘숨’, ‘오휘’, ‘빌리프’ 등 럭셔리 화장품이 해외에서 높은 실적을 달성하며 화장품사업 성장을 이끌었고 생활용품사업은 국내사업 강화와 해외시장으로의 확장을 위한 기본을 다졌다.
AHC는 작년 11월 다국적기업인 유니레버그룹의 일원이 된 후 제품력이 강화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성장 가능성 또한 견고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AHC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 전년 대비 약 64% 신장으로 올해 또 한 번 기록을 갱신했다. 특히 올해 광군제 시작 5분만에 매출 1,000만 위안을 돌파, 이 기세를 앞세워 한국 브랜드로서는 유일하게 전체 순위 Top10 내 7위를 올랐다.
닥터자르트는 활발한 해외 진출을 펼치며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해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러시아, 중국, 유럽, 중동 등 전세계 36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최근에는 미국 뷰티·패션 전문 매체인 WWD(Women’s Wear Daily)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뷰티 기업 순위’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리는 등 해외에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코스토리는 중국, 일본, 미국, 캐나다, 호주에 유럽 14개국 등 총 30여개 국에 진출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동시에 욕실 생활용품 브랜드와 이너뷰티, 건강기능 식품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네오팜은 홍콩,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등 19개국에 진출해있으며 홍콩ㆍ마카오 SASA, 싱가폴, 말레이시아 Watsons, 대만 Watsons, 코스메드 등 입점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헉슬리(Huxley)는 9월 독일 전문 편집샵 ‘더글라스(Douglas)’의 온ㆍ오프라인 매장 독점 런칭 및 홍콩 ‘사사(SASA)’ 전 매장, 중국 ‘티몰’ 글로벌 온라인 몰에 잇따라 입점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 했다.
터치인솔은 미국 화장품 편집숍인 세포라에 입점하고 현재 전세계 14개국에 판매되고 있으며 아리얼은 해외에서 먼저 주목 받아 미국 CVS, 프랑스 쁘렝땅 백화점, 일본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에 미국 CVS Pharmacy 약 5000여개 매장에 출점, 일본 내 3대 버라이어티 숍과 드럭스토어에 입점, 해외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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