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터너티브 헤어 클럽 결성
얼터너티브 헤어 클럽 결성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1.05.3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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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라, 헤어쇼 수익 백혈병 연구기금 조성

6월8일 웰라스투디오서 설명회

헤어디자이너들의 감성과 창작 욕구를 최대한 발휘하면서 헤어쇼의 수익을 세계 백혈병 연구 기금으로 사용하는 영국의 헤어그룹 얼터너티브 헤어클럽(Alternative Hair Club, 이하 AHC)의 한국본부 ‘AHC 코리아’가 관심있는 미용인들에 의해 결성된다.



얼터너티브 헤어클럽은 지난 1983년 영국 런던에서 토니 리쪼(Tony Rizzo)에 의해 설립된 단체로 헤어디자이너들에게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친근한 아웃렛을 제공하고 연 2회의 정기 월드와이드헤어쇼를 통해 기술을 공유하며 특히 전 수익금을 백혈병 연구기금으로 기부해 현재까지 18년동안 약 40억원을 기부한 미용단체다.



지난해 영국 런던 로얄 알버트 홀에서 열린 2000 얼터너티브 헤어쇼에만도 비달사순과 융게라스, 마호가니, 산리쯔 등이 상업적이지 않은 창작작품을 무대에 올려 전세계 약 3천여명의 헤어디자이너들이 이를 관람하는 등 대형 헤어쇼로 손색없는 무대를 연출했었다.



이와관련 AHC 코리아를 준비하고 있는 대학로 산리찌미용실의 홍정경 원장은 “AHC 코리아의 설립은 한국 미용의 우수성을 세계무대에 진출시키는 동기가 될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헤어쇼에 국내 미용인이 참여하고 트렌드 개발과 발표의 기회를 확산하는 차원에서 매우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오는 6월 8일 방배동 웰라스튜디오에서 설립자이자 회장인 토니 리쪼의 작품발표회와 함께 AHC 설명회를 갖고 국내에서의 활동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마다 열리는 얼터너티브 헤어쇼는 세계적인 두발화장품 메이커 웰라(Wella)가 후원한다. 관련 문의는 02-765-9171, 744-2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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