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화장품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오송 화장품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 최영하 weekweek0324@jangup.com
  • 승인 2018.11.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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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뷰티산업 인프라 구축…K-뷰티 세계화에 앞장서

미래 新성장동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화장품뷰티산업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충청북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송 화장품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지난 7일 한국개발연구원(KDI)으로부터 공공기관예비타당성조사 결과 계층화분석법(AHP)은 0.605, 비용대비 편익률(B/C)은 2.62로‘사업추진 타당, 경제성 확보’결과를 통보 받았다.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는 공공기관 1,000억원 이상 신규 투자사업에 대해 사업의 경제성, 재무성, 정책적 평가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제도로 이 조사를 통과해야만 사업을 시행 할 수 있다.

지난해 3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 5월 KDI에서 용역을 수행하여 6월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올해 5월 중간보고회와 10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최종 완료 되었다. 

충청북도와 LH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상정리·공북리 일원에 총사업비 2,025억 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851,244㎡를 조성할 계획으로 산업시설, 지원시설, 주거용지, 상업용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대기업중심의 화장품산업과 차별화하여 화장품 중소기업들의 생산기지 마련 기회를 제공하고 오송1·2산업단지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6대 국책기관과 충북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 등 우수한 지원시설을 활용하여 화장품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충북 오송을 K-뷰티 세계화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이번달부터 산업단지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관련 절차를 진행 할 예정으로 2020년 하반기 보상 착수, 2021년 착공,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국토중심의 KTX오송역, 청주국제공항, 오송 제1·2·3 생명과학단지와 연계한 경쟁력 있는 화장품산업단지 조성으로 충북 오송은 명실상부한 K-뷰티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 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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