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천연 화장품 메카 위한 날개짓
제주, 천연 화장품 메카 위한 날개짓
  • 김상은 기자
  • 승인 2018.11.08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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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천연화장품&뷰티 박람회 성료
내수시장서 포화속 특화전략으로 수출전략 매진

제주천연화장품&뷰티 박람회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예년에 비해 규모의 축소가 두드러졌지만, 작지만 알찬 전시회를 표방하며, 제주 도내 기업을 중심으로 천연 화장품의 메카로 발돋음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특히 내년에는 제주의 청정 환경과 다양한 생물자원에 기반한 천연 화장품 뿐 아니라 원료, 바이오까지 영역을 확대해 제주를 천연의 대명사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다.
제주도청 노희석 미래전략국장은 축사를 통해 “제주도는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조례지정을 비롯해 인증제도 도입 등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원료산업 육성을 위해 2백억원 규모의 국가사업을 유치하고, 다양한 연구개발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천연화장품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며 “제주도의 화장품 산업은 지난해 560명이 종사하고 849.6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증가세가 커지고 있으며, 민관이 합심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상 제주도의 화장품 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천연 화장품을 필두로 미용 관련 천연 제품, 패션 관련 천연 제품 등 천연 원재료에 기반한 제품들의 전시와 함께 포럼,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또한 △ 제주테크노파크관 16곳 △ 제주화장품기업협회 20곳 △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 12곳 △ 제주산학융합원 공동기업관 4곳 △ 해외바이어관 15곳 등 60여 곳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해외 수출 기지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하고 제주 자원을 활용한 제품의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행사도 열렸다. 제주화장품기업협회(회장 김미량)와 한국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해외 시장 개척에 공동의 발걸음에 나서기로 했다.
참가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혁신 포럼과 지식포럼,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국세상담센터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실’ 등의 프로그램과 행사도 주목받았다. 

올해 처음 마련한 기업혁신포럼과 지식포럼의 경우 국내 전문가뿐만 아니라 이스라엘과 중국, 일본의 화장품·원료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주제와 내용의 다양화를 모색했다.
제주 화장품 기업혁신포럼에서는 △ 제주화장품은 브랜드이다(노호식 수원대 교수) △ 글로벌  화장품 산업 현황과 전망(박재홍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대표) △ 글로벌 주요시장 트렌드와 전망(손성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 △ 중국 랴오닝 잉커우 자유무역구 화장품 수출전략(권재진 한류홀딩스 대표) 등을 발표했다.
지식포럼에서는 △ 일본의 자생 방향식물 개발(마이클 즈비엘리 일본 히노키랩 최고기술책임자) △ 중국의 자생향료식물 연구와 화장품 응용(두지지 중국과학원 쿤밍식물연구소 교수) △ 맞춤형화장품-산업 현황과 전망(윤경섭 제주대학교 교수) △ 기능성화장품 범위 확대의 의미와 화장품 기업을 위한 기회 요소(허찬우 허찬우화장품연구소장) △ 새로운 기능성화장품 소재 개발-최신 흐름과 사례(박수남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정밀화학과 교수) 등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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