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수출 호조세…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액 7조 8천억
화장품 수출 호조세…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액 7조 8천억
  • 최영하
  • 승인 2018.10.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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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수출액 32억 달러, 40.6% ↑

보건복지부가 2018년 상반기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입 및 경영 성과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의 '2018년 상반기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액은 71억달러(7조8천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30.9% 증가했다. 전체 수출액이 늘어나면서 무역 흑자 폭도 7억 달러로 증가했다.

분야별 수출액은 의약품이 22억달러로 33.0%, 의료기기가 17억달러로 13.3%, 화장품이 40.6% 증가했다.

이 가운데 2018년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32억 달러(3조5천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40.6%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8억2천만 달러(9천억 원)로 6.8% 증가했다. 수출액 증가에 힘입어 무역수지 흑자는 23억8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7.9% 증가했다.

수출 상위 5개국은 중국(13억3천만 달러), 홍콩(7억6천만 달러), 미국(2억5천만 달러), 일본(1억5천만 달러), 태국(9,천만 달러) 순이며, 여전히 중국·아세안 지역(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국가로의 수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은 중국으로의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63.4% 증가하면서 올 상반기 화장품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중국 화장품 수출은 올해 2월까지 사드 사태 여파 등으로 28.1% 감소했으나 대외 정치적 제재가 완화되면서 3월부터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다.

화장품 상위 수출 품목 중 기초화장품(17억달러)이 전체 수출액의 53.3%를 차지했고, 인체 세정용 화장품(9억달러, 29.4%), 색조화장품(3억달러, 9.8%) 순이었다.

기능성화장품류는 247만 달러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전년 동기대비 264.4% 증가하여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홍콩 등 중화권에서 탈모예방에 대한 관심증대로 기능성화장품류인 탈모방지제품(샴푸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영·유아용 제품류는 전년 동기대비 123.9% 증가한 358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특히 중국(1,658.5%↑), 베트남(184.3%↑), 홍콩(105.1%↑)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최근 5년간 보건산업 수출액이 연평균 21%씩 고속성장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도 무역수지와 일자리가 증가하는 등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이 가속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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