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대학서 19개 과정 운영
전국 17개 대학서 19개 과정 운영
  • 최혜정 jangup@jangup.com
  • 승인 1999.04.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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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메이크업·피부미용·경영 등 다양....전국에 고루 분포



화장품 및 미용업계 종사자들의 전문지식 함양과 지적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각 대학이 개설해 두고있 화장품 및 미용전문가 교육과정은 현재, 전국 17개 대학에 19개과정이 설치 운영중이다.



특히 지난 94년 처음 문을 연 숙대 미용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이 분야의 지경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으며 현존하고 있고 이에 힘입어 전국의 대학들도 하나둘 전문교육과정을 설치하면서 미용교육은 이제 평생교육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교육부가 평생교육 차원에서 마련한 이같은 교육과정은 전문가를 위한 재교육에서 비롯돼 최근 들어서는 전문대학 또는 전문학원의 그것과 유사한 과정으로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2년에 이르는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단순히 교양과목과 헤어이론 및 실기에 치중돼 있던 교육내용도 이제는 경영에서 발관리. 메이크업, 헤어스케치 등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별로 세분화되면서 교육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현재 전국의 전문교육 과정을 지역별로 서울·경기지역에 8개가 개설돼 있고 충청지역의 한서대가 서울에 메이크업디자인과정을 올들어 개설했다. 그 다음으로 많은 교육과정을 개설해 둔 곳은 영남지역. 경북과학대가 화장품 분야로는 처음으로 화장품·미용최고경영자 과정을 개설한 것이 특징적이다.



호남지역에는 지난해 4년제 학부에 미용관련학과를 두게 된 광주여대가 올해 재교육의 수준을 1∼6년이상 경력의 헤어디자이너들로 한정. 4개월 과정의 미용실무연수반을 만들었다. 교육과정은 대부분 1년 과정이며 교육비는 학기당 37만윈에서 1백48만원까지 교육시설이나 교과과정 등에 따라 약간의 차등이 나며 주 1회 종일 교육이 일반적이다. 지역별, 교과과정별 검토를 통해 자신에 맞는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내용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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