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용업소 총 77,652곳
전국 미용업소 총 77,652곳
  • 최혜정 jangup@jangup.com
  • 승인 1999.04.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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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다 1,716개소 증가...서울·경기·부산



전국에 분포한 미용업소수는 지난해말을 기준으로 총 7만8천6백52개소인 것으로 집계됐다. IMF로 미용실의 폐업과 휴업이 이어지는 속에서도 전국의 미용실은 증가추세를 보여 지난해 7만6천9백36개소보다 1천7백16개소가 더늘어났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달 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른 것으로 지난 한해동안 자영업을 중심으로 신규 개업하는 업소가 늘어난 것.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이 1만5천5백6개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지역이 1만3천57개였다. 또 부산지역이 6천8백74개, 대구와 경남이 4천9백68개,4천8백76개.



인천과 경북이 4천7백68개, 4천6백39개 등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가장 적은 미용실을 가지고 있는 지역은 제주도로 1천34개였으며 다음으로 지난해 광역시로 편입된 울산이 1천9백43개, 충북이 2천3백6개순이었다.



전국 미용업소의 증감현황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6백28개로 가장 많이 늘어났고 경북과 부산, 전남, 충남, 인천 등이 약 2백여개소씩 늘어났다. 반면 미용실의부침이 가장 심했던 지역은 서울로 지난해 1만6천3백76개소보다 8백70개소의 감소하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다.



이같은 현상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폐업과 일시휴업한 미용실수가 포함돼 전체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지만 서울과 마찬가지로 지방도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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