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이 비싸…최고 71.2% 차이
화장품,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이 비싸…최고 71.2% 차이
  • 윤경선
  • 승인 2018.10.12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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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교육중앙회 가격 조사 결과, 화장품 올바른 가격 표시 시급

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화장품 10개 중 7개가 온라인 판매가격이 오프라인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사단법인 소비자교육중앙회가 지난 46월 오프라인(백화점, 드럭스토어, 대형마트, 전문판매점) 514곳과 온라인쇼핑몰 11곳에서 판매되는 16712개 상품을 대상으로 가격을 비교한 결과, 로션·립스틱·마스카라·선크림 등 조사 대상 9개 품목의 약 68% 이상이 온라인 가격이 오프라인보다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브랜드의 경우 오픈 프라이스제가 무색하게 백화점, 드럭스토어, 온라인 판매 가격이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판매하는 35개 제품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이 비싼 제품이 33, 동일한 제품이 1,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이 저렴한 제품은 1개로 나타났다.

제품별로는 시로쥰밀크(하다라보) 71.2%로 가장 차이가 많았고, 고큐쥰로션(하다라보) 61.3%, 샤인 카레스 글로스 틴트(로레알) 58.5%, 버터플라이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로레알) 57.9%, 플로랄 하이드로 크림(마몽드) 49.5% 순으로 가격차가 컸다.

온라인 선호 품목은 세정제>기초 화장품>기능성 화장품>색조 화장품 순이었으며, 온라인 구입 비율 23.5%~36.6%를 차지했다.

오프라인 구입 이유를 살펴보면 기초화장품, 기능성화장품, 쿠션 & 파운데이션은 다양한 브랜드 상품 구비와 과거 구매 경험을 중시하였고, 립스틱,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색조화장품은 제품사용 테스트 기회와 다양한 브랜드 상품 구비가 주요 이유였다.

온오프라인 구매 결정요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올바른 가격 표시 등 오픈 프라이스제 정착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 구입 이유를 살펴보면 기초 및 선크림은 합리적인 가격과 이용 편리성을, 미백주름개선 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은 합리적인 가격과 정보 제공을, 세정용 제품류는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각각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구매 결정요인은 합리적인 가격> 제품에 대한 정보>제품 가치에 대한 실제 확인 순으로 나타난 반면, 온라인 구매 결정요인은 합리적인 가격>편리한 배송 서비스>쇼핑시간 절약 순으로 온오프라인 모두 합리적인 가격을 가장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부 온라인쇼핑몰에서 정상가를 고가로 표시해놓고 파격적인 할인을 해주는 것처럼 가격 표시를 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소비자교육중앙회는 화장품의 온라인 판매가 오프라인 판매가격보다 저렴한 품목의 수가 많지만 여전히 화장품의 매출비중을 보면 오프라인의 판매가 약 65%이상 차지하고 있으므로 온라인 판매 활성화로 화장품 가격을 인하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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