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화장품 글로벌 위한 시동 ‘부릉부릉’
제주화장품 글로벌 위한 시동 ‘부릉부릉’
  • 김상은 기자 dae705@jangup.com
  • 승인 2018.09.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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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 해외판로 개척에 회세 집중

사단법인 인가로 공신력을 획득한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회장 이지원)가 제주 인증 제품의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한발을 내딛었다.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는 9월 4일 제주 시리우스호텔 대연회장에서 사단법인 출범식과 임시총회를 가졌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초대회장을 맡아 협회를 이끌어 온 이지원 회장이 임기 3년의 회장직을 그대로 수행키로 결정했다. 또한 △ 부회장 장지태 아쿠아그린텍 대표·강충희 미어필 대표(2명) △ 이사 한종연 지브이코퍼레이션 대표·김기범 비케이수 대표(2명) △ 감사 홍진기 레몬하우스 회장·강춘일 제주인디 대표(2명) 등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는 이날 회원사로 참여한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에 도움을 주고, 제주 인증 제품의 세계화와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등 협회의 발전을 위한 좌표도 설정했다. 
이지원 회장은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의 사단법인 인가를 위해 노력해 온 회원사 대표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동시에 초대 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고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회원 중심의 협회, 회원사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협회로 발전해 나아가는 것이 핵심이다”고 밝혔다.
특히 이 회장은 “이제 K-코스메틱은 한 순간 지나가는 수준의 현상이 아니라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대세이자 실질적인 움직임”이라고 전제하면서 “협회는 제주화장품과 JCC획득 화장품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공동 모색과 마케팅 전략 수립·전개 등을 통해 회원사들에게 실질적인 이익과 도움을 주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테크노파크 고대승 바이오융합센터장은 “제주화장품인증제도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그 동안 제주테크노파크와 협회는 함께 노력을 진행해 가시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이제  협회가 사단법인으로 본격 출범함으로써 그 동안 인증제도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해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며 이 제도에 대한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하고 “특히 우수한 품질력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판매가 이뤄지기 쉽지 않은 현실을 극복할 수 있도록 판매채널을 개발하는데도 역점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 제주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 방안(안지정 트레이드파트너스 대표) △ 제주화장품인증제도의 운용방향(김봉석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 화장품팀장)에 대한 주제발표도 진행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원철 의원 △ 제주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김광수 센터장 △ 한국무역협회 제주사무소 김덕영 지부장 △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 김춘근 본부장 △ (사)제주산학융합원 이남호 원장 △ 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연구센터 이선주 센터장 △ 김미량 (사)제주화장품기업협회장 등 유관기관·단체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 회원사 명단(22곳)
유씨엘(주)·(주)제주인디·(주)비케이수·(주)아쿠아그린텍·지브이코퍼레이션·에스아이에스에프씨·마랑제주·뉴제주명품영농조합법인·(주)제이어스·에스랩·미어필·아미코스메틱·레몬하우스·유즈인터내셔널더로터스·(주)유앤아이제주·(주)나유타··아라커뮤니케이션·엠제이(주)·(주)유니크미·(주)리코리스·(주)에이치엘씨그룹·(주)다름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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