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보건의료사절단, 한·중 협력의 가교 놓는다!
민관 보건의료사절단, 한·중 협력의 가교 놓는다!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8.09.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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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중국 지난‧광저우에 민관 보건의료협력 사절단 파견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의료서비스,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의료산업의 중국진출 지원을 위해 9월 3일부터 7일까지 민관 보건의료협력 사절단을 중국 산둥성 지난시와 광둥성 광저우시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참가기관들은 지난과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2018 Medical Korea in CHINA’ 행사에 참여하여 중국 업체들과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중국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기회를 가졌다.

산둥성과 광둥성은 인구 및 경제 규모가 큰 지역으로서, 한국의료기관 및 제약·의료기기 업체의 진출 기회가 많은 곳이다. 산둥성과 광둥성에서도 지난 5월 서울에서 개최된 메디컬 코리아 2018에도 대표단을 보내 참여하는 등 한국과의 교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9월 3일에서 5일까지 진행되는 산둥성 지난시 행사에서는 한중 보건의료산업 분야 정책설명회와, 한국 의료기관·의료기기·제약업체와 중국업체 간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졌다. 6일 광저우에서는 한중 보건의료협력 포럼에서 중국의 의료기기, 제약 등의 인허가 제도에 대한 설명회와 한-중 보건산업업체 간 비즈니스 미팅, CFDA 인증 및 지식재산권 관련 상담이 이어졌다.

한편, 한국 보건산업진흥원은 광저우 한중 보건의료협력 포럼에서 난사신구와 양국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향후 협력 강화의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현주 해외의료사업과장은 “중국은 한국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서, 한국과 밀접한 교류 중인 산둥성과 중국 개혁개방의 중심지 광둥성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한중간 보건의료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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