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화장품 브랜드 선호도 헤라 1위, 설화수 2위
국산 화장품 브랜드 선호도 헤라 1위, 설화수 2위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8.08.22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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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령별로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 선호도를 보여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산 화장품 브랜드 샵은 헤라인 것으로 조사됐다.

꾸준한 한류 열풍으로 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국산화장품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헤라가 11.7%로 오차범위 내에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설화수(11.0%), 이어 이니스프리(9.7%), 더페이스샵(7.9%), 아이오페(5.6%), 스킨푸드(5.5%), 마몽드(4.9%), 토니모리(4.7%), 라네즈(3.3%), 네이처리퍼블릭(2.9%), 미샤(2.7%), 에뛰드하우스(2.4%)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는 9.6%, 잘모름은 18.1%.

먼저 성별로는 여성(1위 헤라 13.9%, 2위 설화수 13.6%)과 남성(1위 헤라 9.5%, 더페이스샵 8.4%) 모두에서 헤라가 1위로 나타났다.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설화수를 가장 선호했다. 반면, 20대(24.3%)에서는 이니스프리가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위 선호도는 다양하게 나타났는데, 2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헤라가, 40대와 50대는 더페이스샵을, 30대에서는 스킨푸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국산화장품 브랜드 샵 선호도가 다양하게 나타났는데, 대구·경북(14.0%)에서는 헤라를 가장 선호한 반면, 경기·인천(14.3%)과 서울(9.7%)은 설화수가, 대전·충청·세종(16.1%)과 부산·경남·울산(16.1%)에서는 더페이스샵을, 광주·전라(20.6%)에서는 아이오페가 가장 인기 있었다.

이번 조사는 2018년 8월 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506명을 대상, 자동응답(ARS)방식으로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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