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뷰티에 눈 뜬 ‘男心’ 겨냥 '맨즈데이'
올리브영, 뷰티에 눈 뜬 ‘男心’ 겨냥 '맨즈데이'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18.07.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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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모코스메틱, 클렌저 등 남녀 공용 화장품 인기
21일까지 남성만을 위한 ‘맨즈데이’ 개최

외모 관리에 투자하는 남성이 늘면서 뷰티 업계에 젠더리스(Genderless)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그루밍족의 쇼핑 바구니에는 남성 전용 화장품뿐 아니라 더모코스메틱, 클렌저, 마스크팩 등 성별과 관계없이 사용하는 플러스 알파(+α)의 제품들이 담기고 있는 추세다. 이는 피부 트러블을 고민하는 남성들이 부쩍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더모코스메틱의 남성 고객 매출은 매년 30% 이상 늘고 있어 주목된다.
 
올리브영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16일부터 21일까지 남성 고객만을 위한 ‘맨즈데이(Men’s Day)’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맨즈데이는 남성 전용 화장품과 더불어, 성별 구분 없이 사용하는 더모코스메틱, 클렌징패드, 트러블케어 등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올인원, 면도기, 헤어왁스 등 남성 전용 화장품만으로 행사를 구성했던 기존 맨즈데이와는 차별화를 꾀했다.
 
해당 기간 동안 올리브영은 ▲불독 오리지널 수분크림 ▲니베아 포맨 센서티브 쉐이빙폼 ▲보타닉힐보 아이디얼포맨 프레시스킨케어세트 등 남성 전용 상품뿐만 아니라, 남녀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올리브영 케어플러스 상처커버 스팟패치 ▲라로슈포제 에빠끌라 듀오[+] 에센스 ▲유세린 더모퓨리파이어 클렌저 ▲세노비스 밀크시슬 ▲닥터지 그린마일드업 선스틱 SPF50+ 등 약 120여개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매년 성장하고 있는 남성화장품은 올해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며 “특별히 올해 상반기 그루밍 트렌드를 살펴봤을 때, 과거 ‘올인원’ 화장품 등 특정 카테고리에만 몰렸던 남성 고객의 수요가 최근에는 성별과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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