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일본 시험인증 장벽 극복 교두보 마련
KTR, 일본 시험인증 장벽 극복 교두보 마련
  • 윤강희
  • 승인 2018.05.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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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험인증기관들과 잇따라 협약
화장품등록 대행 및 전기전자 인증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까다로운 일본시장 진출을 보다 빠르고 손쉽게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변종립)이 국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일본 시험인증기관들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

KTR 변종립 원장은 5월 11일 TUV 라인란드 재팬과 각각의 인증서로 상대국 인증획득이 가능하도록 상호 인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4일에는 일본 최대 화장품 등록 시험기관인 Bloom과 일본 화장품 등록대행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KTR은 일본 Bloom社와의 업무협약으로 국내 화장품 수출기업들의 일본 화장품 등록 대행 업무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국내 화장품 기업들은 현지기관 대신 KTR을 통해 일본 화장품 등록이 가능해져 비용 및 기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대일 화장품 수출·판매를 위해서는 일본 내 규정에 따른 화장품 시험 및 등록이 필수적이어서 그만큼 국내기업들의 부담이 적잖았다.

특히 한국 화장품의 대일 수출은 지난해 기준 2250억원에 이르고, 2016년 32%p, 2017년 23%p 등 최근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은 우리기업의 일본진출 확대에 더욱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R은 또 일본 화장품 기업의 중국, 유럽, 미국 화장품 등록 대행도 수행하는 등 글로벌 화장품 수출 지원 협력체계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TUV 라인란드 재팬과 업무협약으로 일본 수출기업은 KTR을 통해 국내에서 일본 S-Mark 획득을 위한 제품의 안전 및 전자파 적합성 시험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 TUV 라인란드 재팬 이용 업체들도 중복시험 없이 국내 KC인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국내기업들은 KTR에서 공장심사도 받을 수 있게 돼 현지 시험인증기관 섭외, 시료배송 등으로 추가되는 인증 획득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일본의 임의 인증인 S-Mark는 일본의 수입자 및 소비자에게 제품의 안전을 증명할 수 있는 가장 공신력 있는 자율인증으로 텔레비전 등과 같은 완성품, 반완성품 및 전기제품에 사용되는 각종 부품 등 모든 전기전자제품이 인증대상이다.

KTR 변종립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기업이 일본 시험인증 장벽을 극복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우수한 우리 제품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도울 수 있는 체계를 더욱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UV 라인란드 재팬은 독일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 아시아 태평양 본부로 일본 전기전자제품 인증기관으로 지정됐으며, Bloom은 1991년 설립된 일본 최대 해외 화장품 수입/등록 대행 및 시험분석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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