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한국미용예술제 폐막
`97 한국미용예술제 폐막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7.1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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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인 참가율 낮아 "썰렁"....일반인은 붐며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용인에버랜드 장미원에서 미용과 일반인의 만남을 주제로 한 ` 97 한국미용예술제가 일반인의 높은 관심속에 막을 내렸다. MBC프로덕션이 주최하고 한서 커뮤니케이션즈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프리핸드 커트 협회를 비롯해 30여팀의 디자이너



그룹이 참가때 다채로운 내용의 헤어쇼롤 선보여 그동안 미용인의 행사로만 그쳤던 헤어쇼를 일반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제시해 앞으로 일반인 대상의 미용행사가 전망있음을 보여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첫날 오프닝 쇼를 시작으로 둘째날인 29일 오후1시부터 네번의 스테이지를 통해 장장 6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메인쇼는 악세니아 미용연구팀의 매직컬러링쇼, 창작작품쇼, 헤어스타일 Ⅱ의 작품발표회, 웨딩메이크업 헤어쇼 등과 갑오경장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는 한국 헤어 변천사, MBC가 내놓은 첫 영화 [꽃을 든 남자]의 영화홍보등이 함께 이뤄져 호기심을 갖고 행사를 지켜보는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보랏빛을 주조로 한 컬러링 기법이 돋보였으며 패션쇼를 방불케하는 모델들의 화려한 연출과 순수창작쇼인 [천지 창조] 웨딩헤어스타일 등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번 행사는 준비기간이 채 한달이 못 되는 관계로 미용인의 충분한 섭외가 이뤄지지못했을 뿐만 아니라 지명도가 높은 미용인들의 참여도가 낮아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날 행사를 지켜본 한시민은 미용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행사였다고 전제하고앞으로도 보다 실용적인 쇼로 일반 시민에게 와 닿을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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