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잡는 ‘안티 더스트’ 바람… 클렌징 제품 ‘특수’
미세먼지 잡는 ‘안티 더스트’ 바람… 클렌징 제품 ‘특수’
  • 윤경선
  • 승인 2018.04.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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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업계, 미세먼지 씻어내는 클렌징 제품 인기

 

최근 한차례 단비가 내리며 모처럼 깨끗한 대기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전국을 뒤덮었던 역대 최악의 고농도 미세먼지 공포의 여운은 가시지 않았다. 마스크는 외출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고, 한 철용으로 여겨졌던 ‘안티 더스트(Anti-Dust)’ 제품의 판매량 급증 및 품귀 현상을 빚는 등 미세먼지로 인해 일상생활은 물론 시장의 소비지형까지 변화했다.

특히, 안티 더스트 대표 제품으로 공기청정기가 꼽히는 등 가전제품이 시장을 이끌었던 반면, 최근 각종 클렌징 관련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리며 뷰티 업계까지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오픈마켓 G마켓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던 지난달 18일~25일 클렌징폼과 클렌저의 판매량이 전주 대비 각각 131%, 16% 증가했다. AK몰 또한 1월 대비 클렌징 제품류 판매량이 147%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주로 봄, 가을에 집중됐던 미세먼지가 계절과 상관없이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피부 고민을 안고 있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이에 뷰티업계는 다양한 클렌징 관련 제품들을 선보이며 미세먼지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초미세모 브러시로 미세먼지까지 간편하게 딥클렌징 할 수 있는 ‘오휘 미라클 모이스처 브러싱 클렌저’를 출시했다. 젤 타입의 클렌저에 머리카락보다 가는 0.05mm의 초미세모 브러시가 달려있는 브러시 일체형 클렌징 폼이다. 적당량의 클렌저를 짜낸 뒤 브러시를 원형을 그리듯이 굴려주면, 탄성이 좋은 초미세모 브러시가 모공 속 노폐물과 각질, 미세먼지까지 깨끗하게 클렌징해 준다.

리얼테크닉스(REAL TECHNIQUES®)는 자극 없이 부드럽게 모공을 세척하는 ‘미라클 클렌징 스펀지’를 선보였다. 외출 후 모공 사이의 미세먼지 잔여물과 노폐물을 말끔하게 씻어내기 좋다. 얼굴 곡선 주변을 자연스럽게 닦아낼 때는 둥근 부분을, 볼과 이마, 광대 등 넓은 면적을 지워낼 때는 평평한 부분을 활용하면 된다. 뾰족한 팁은 눈가와 코 주변 등 정교한 클렌징이 필요한 곳에 적합하다.

키엘이 출시한 ‘저자극 투명 클렌저’는 피부 속 노폐물과 묵은 각질까지 한 번에 제거해 피부톤을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데일리 클렌저 제품이다. 펄스톤을 함유해 묵은 각질을 저자극으로 제거해주며,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이 피부 속 노폐물까지 깨끗하게 제거해준다. 화이트 버치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의 수분 유지력을 강화해 클렌징 후에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일본 여행 시 꼭 사와야 하는 제품으로 입소문을 탔던 수이사이의 ‘뷰티 클리어 파우더 워시’는 피부 자극을 줄인 효소 파우더 타입의 클렌저 제품이다. 최근 국내 공식 수입된 이 제품은 육각형 큐브 모양에 1회분 량의 파우더 클렌저가 들어있는 것이 특징으로 따뜻한 물에 풀어 사용한다. 프로테아지, 리파아제 두 가지 효소가 활성화되면서 모공 속 노폐물은 물론 블랙헤드와 각질까지 부드럽게 녹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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