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뷰티·농식품, 중동 아랍권 진출 디딤돌 된다”
“화장품·뷰티·농식품, 중동 아랍권 진출 디딤돌 된다”
  • 전진용 bretislav@jangup.com
  • 승인 2018.04.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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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택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 이사장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이하 IBITA)가 국내 화장품, 뷰티, 농식품 기업들의 중동 및 아랍권 시장 진출 지원의 선봉장이 되고 있다.

매년 해외박람회의 한국관 지원사업으로 국내 화장품 및 뷰티 관련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도우미 역할을 해 온 IBITA가 올해는 본격적으로 중동, 아랍권 시장 진출의 키워드가 될 UAE와의 MOU 체결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 3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된 제6차 한-UAE 경제공동위원회(The 6th Korea-UAE Joint Economic Committee)에서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UAE표준측량청ESMA(청장 압둘 알마니애)과 화장품뷰티산업분야 및 전문분야에 걸쳐 전체인증 협력과 상호 무역발전을 위한 플랫폼, 무역박람회 등 수출 장려를 위한 수출마케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윤주택 IBITA 이사장은 그동안 중동, 아랍권 진출의 핵심국가인 UAE와의 지속적인 접촉과 관계 유지를 통해 이번 MOU가 체결될 수 있었다이번 양국간의 경제공동위원회에 이례적으로 정부단체가 아닌 민간단체로 참여했으며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14개 부처와 UAE측 술탄 알만수리 경제부장관을 수석 대표로 압둘 알마니애 ESMA 청장 등이 참석한 것은 큰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IBITA는 이번 MOU를 통해 올 4월에 UAE 표준측량청 ESMA(할랄인증 및 중동 아랍권 수출지원)의 한국 단독 대표부 사무실을 IBITA에 두기로 결정했다.

이는 UAE 표준측량청 ESMA가 앞으로 IBITA와의 협력 관계를 전방위로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상호 적극적인 교류를 진행하기 위한 의지로 분석된다.

윤 이사장은 “UAE는 중동, 아랍권 한국기업 진출의 핵심국가로서 이들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화장품, 뷰티 뿐만 아니라 농식품 분야 한국 기업들의 진출에 큰 힘을 실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 관계 정부가 인증하고 함께 지원하기 때문에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이 가능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UAE2014년에 자체 할랄 식품과 뷰티 인증기준을 수립하고 걸프6개국(GCC)의 할랄 인증기준은 물론 전 세계 무슬림 회원국 기구(OIC)의 할랄식품 및 뷰티인증 표준화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윤주택 IBITA 이사장은 할랄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기준 등 정확한 정보전달과 실효성 있는 수출지원을 위해 정부 해당 부처와 적극 협의하고 있다무엇보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화장품-식품 기업들이 중동 이슬람 표준에 맞춰 진출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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