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물들이는 여배우들의 ‘레드립’
봄을 물들이는 여배우들의 ‘레드립’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18.04.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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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하거나 섹시하거나…” 다 같은 레드가 아니야

올 봄, 클래식한 ‘레드 립’을 각자의 매력에 맞춰 완벽하게 소화한 여배우들이 화제다. 올해 팬톤이 선명한 붉은 색의 ‘체리 토마토’를 트렌드 컬러로 선정하면서 내추럴한 베이스 메이크업과 절제된 눈 화장에 붉은 입술을 강조하는 레드 립 메이크업이 다시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것.

최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을 통해 화보를 공개한 랑콤의 뮤즈 수지와 김현주를 필두로 김남주, 한효주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레드 립’ 대결이 눈길을 끈다. 특히 같은 레드 컬러일지라도 어떻게 연출 하느냐에 따라 각양각색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어 공개되는 컷마다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 깊어진 눈빛만큼 성숙해진 미모 완성하는 수지의 레드

수지 (사진출처 = 코스모폴리탄)

최근 공개된 화보에서 수지는 특유의 청순한 이미지에 레드 립으로 한층 성숙하고 깊어진 분위기를 완성했다. 공개하는 화보마다 화제를 일으키며 ‘화보 장인’으로 불리는 수지에게도 레드립은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유의 청순하고 맑은 이미지에 선명한 레드로 포인트를 더해 한층 생기 있으면서 화사한 미모를 완성했다.

■ 품격이 다른 섹시함 보여주는 김현주의 레드

최근 랑콤의 모델로 발탁된 김현주는 수지와는 또 다른 매력의 레드립으로 눈길을 끈다. 자연스러운 광채가 흐르는 깨끗한 피부에 또렷한 눈매를 연출한 뒤 강렬한 레드 컬러로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인 것. 잡티 없이 깨끗한 피부에 섀도나 블러셔를 생략한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우아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만든 뒤 강렬하게 빛나는 에나멜 광택의 립으로 글래머러스한 느낌을 강조했다.

■ 반전 드라마를 감춘 한효주의 레드

한효주 (사진출처 = 한효주 인스타그램)

청순한 매력으로 잘 알려진 한효주도 레드 립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31일 하얀 피부와 대비되는 짙은 레드 립이 돋보이는 화보 컷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김지운 감독의 신작 <인랑>의 촬영을 마친 그녀는 사연을 감춘 듯한 눈빛과 표정,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카락이 강렬한 레드 립과 어우러진 모습으로 공개된 화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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