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서부지역 한국산 화장품 관심도 수용도 ↑
美 서부지역 한국산 화장품 관심도 수용도 ↑
  • 윤강희
  • 승인 2018.03.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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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우리는 미동부(뉴욕/뉴저지) 지역의 수출입 업체 수의 변화추세와 두드러지는 업체들의 물량을 살펴보았다. 미동부 지역은 지난 5년간 약 4배의 물량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미국간 거래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들의 개 수는 수입 업체는 약 1.8배 수출업체는 약 2.5배 가량증가했다.

그러면 이번 편에서는 미서부(LA/롱비치) 지역을 살펴보겠다. 미서부 지역은 동부보다 물량이 더 많으나 그 증가추세는 동부에 조금 덜미친다. 미동부의 물량이 2013년 2.5천톤에서 2017년 8.5천톤으로 약 350% 증가하였다면, 동부는 2013년 8.5천톤에서 12.5천톤으로 약 150% 증가하였다.

하기의 그래프는 해당기간동안 한국의 수출업체의 개 수와 미서부의 수입업체의 개수의 변화를 보여준다.

미동부와 대비하여 전체적으로 한국산 화장품의 수출입거래를 하고 있는 양국의 업체 수는 미서부가 총 약 600여개로 동부의 약 400개에 비하여 절대적인 수치는 높지만 업체의 증가추세에 있어서 지난 편에서 살펴보았던 미동부 지역과는 상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부의 수입업체 개수 증가폭이 다소 완만했던 것과는 달리 서부는 수입업체의 수가 급격히 늘어났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서부지역 수입업체들의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도 및 수용도가 동부지역 대비 높음을 유추할 수 있고 그 진행속도도 매우 빠름을 알 수 있다.
 
또한 양지역의 물량변동과 연계하여 살펴보면, 우선 구간을 두 개의 구간으로 나누어서 생각해 볼 수 있다. 1구간인 2013년부터 2015년의 경우 동부는 물량이 2.5천톤에서 6천톤으로 약 3.5천톤 증가하였으나 서부는 8천톤 언저리를 유지하며 큰 증가세는 보이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2구간인 2015년부터 2017년 동안 동부는 6천톤에서 8천톤으로 2천톤 증가한 반면 서부는 8천톤에서 12천톤으로 약 4천톤 증가하며 동부보다 더 많고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우리에게 몇 가지 중요한 내용을 시사해주는데, 먼저 서부의 물량과 수출입업체가 최근2~3년간 두드러지게 성장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방향으로 전략을 세울수도 있고 반대로 생각해서 서부대비 저조한 수입업체 수를 기회로 삼아 경쟁사들 보다 빨리 동부의 바이어들을 개척해 나가는 방향으로 전략을 세울 수도 있다.

자사제품의 특성 및 희소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바이어들의 관심품목을 신속히 파악하여 자사제품의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를 공략하는 것은 이제 각사의 몫일 것이나,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미국의 수요 및 관심도의 증가는 실제 무역거래데이터를 바탕으로 명확하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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