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커지는 헬스앤뷰티숍, 주도권을 잡아라
판커지는 헬스앤뷰티숍, 주도권을 잡아라
  • 윤경선
  • 승인 2018.03.0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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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아성에 랄라블라, 롭스 추격전 돌입

 

새해에도 헬스앤뷰티숍이 치열한 경쟁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H&B 시장 규모는 약 1조7000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조3400억원에 비해 30%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역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해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H&B시장에서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올리브영이 지난해 말 기준 매장 수 약 970여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올리브영은 색조제품을 강화한 강남본점과 젊은 동성로 상권이 이점인 대구본점과 같이 ‘상권 맞춤형 매장’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올리브영은 상권과 지역에 맞는 매장별 제품 구성 및 배치를 다르게 하고 있다. 올리브영 주력 뷰티 카테고리는 더모코스메틱으로, 브랜드로는 유세린, 닥터자르트, CNP 등이 있으며 해외 직소싱 브랜드인 이브로쉐와 최근 2월에 선보인 페이스헤일로 등이 대표적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가성비 높은 상품 구성과 고객 체험 강화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188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GS리테일의 왓슨스는 lalavla(랄라블라)로 브랜드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행보에 나섰다. GS리테일이 lalavla를 론칭한 것은 H&B 시장의 메인 고객이라고 할 수 있는 20~30대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와 차별화된 컨셉의 H&B스토어로 다시 태어나기 위함이다. 랄라블라는 Beauty by Health 스토어로서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MD 구성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먹어도 되는 천연 색조 브랜드를 도입하고 리사이클 제품과 유기농 PB, GMO Free, 친환경 상품을 늘리는 등 차별화된 상품 소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만 역대 최고인 60개를 오픈한 데 이어 올해도 공격적으로 점포를 오픈함으로써 보다 많은 고객들이 lalavla를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롭스는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부문장 출신인 선우영 대표가 수장을 맡아 추격전에 나섰다.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현재 96개 매장에서 올해 50개점 출점과 매출 50% 성장이라는 사업계획을 밝혔다. 이에 새로운 상품 전략을 수립하고 영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가성비 컨셉의 카테고리별 킬러 아이템을 확대시키고 한국산 약국화장품만 선보이는 일명, ‘K-더마’ 전용 섹션 육성을 비롯해 모공 및 트러블 케어, 뷰티 디바이스, 체형 교정 제품, 다이어트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롭스 관계자는 “브랜딩과 CSR에 중점을 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며, CRM 강화를 통해 서비스 만족도도 함께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한 온라인 몰의 영향력이 더욱 커짐에 따라 온라인 몰 컨텐츠와 각종 서비스 강화를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을 키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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