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거래 빅데이터 활용…산업 내 경쟁력 강화”
“무역거래 빅데이터 활용…산업 내 경쟁력 강화”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8.03.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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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업신문은 16개 국가의 수출입정보를 제공하는 무역정보 검색 플랫폼 임포트지니어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 15일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보를 기사화해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빅데이터의 활용은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생산성 향상과 비즈니스 혁신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기에 이번 장업신문과 임포트지니어스가 제공하는 수출입정보 빅데이터가 국내 화장품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편집자 주> 
 

빅데이터, 인공지능, 나노기술, 3D 프린팅 등은 최근 4차 산업혁명의 진행을 리드하는 키워드들 중 일부이다. 전세계에서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이런 기술과 정보들을 개발하고 발전시키고 있지만, 이들은 우리의 실생활 그리고 실제 비즈니스에 얼마나 가까이 다가와 있을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상당히 가깝게 다가와있다. 각 지역의 테크노파크 시설들에서 무료로 3D 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고, 사용법은 유투브에, 재료는 인터넷 쇼핑으로 구할 수 있다. 수많은 인공지능 스피커들이 시장에 쏟아지고 있으며, 기능은 향상되고 가격은 저렴해 진다. 그렇다면 현재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이러한 신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우리 화장품 업계에서는 임포트지니어스(Import Genius)의 무역거래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쉽게 알 수 없는 시장정보를 파악하고, 나아가 신규 사업을 촉발하는데 이러한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임포트지니어스는 미국 외 남미 12개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인도(일부)의 관세청에서 해당 국가로 수입되는 모든 제품들의 수입신고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약 1억1천만개에 달한다 .즉, 미국의 A라는 회사가 한국의B라는 회사로부터 특정 제품을 언제 얼마나 수입하고 있는 지를 알 수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베이스를 일반기업들이 플랫폼을 통해 검색 및 열람할 수 있다. 이미 전 세계 수 천개의 회사들이 이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는 기업의 바이어관련 정보력 및 마켓동향 파악능력을 신장시킴으로써 산업 내 경쟁력을 월등히 강화시킨다.

예를 들어, 임포트지니어스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2017년에 Estee Lauder International Inc (US)가 국가별로 제품을 수입한 물량을 한 번 살펴보자.

화장품 제품을 포함한 미국행 모든 화물의 수입내역을 볼 수 있으므로 국가별 수입물량을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어떤 회사들이 Estee Lauder International  Inc에 언제 얼마나 수출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다음시간에는 Estee Lauder의 수입형태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겠다.
https://www.importgeni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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