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5월 코엑스서 개최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5월 코엑스서 개최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8.01.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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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업신문 특별관 OEM 부문 강화해 업그레이드
 

지난해 총 18개국 462개사 793부스 규모로 치러진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는 1987년이래로 매년 개최된 화장품ㆍ미용 전문 전시회로서 해마다 양과 질적으로 모두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해외 17개국 36개사에서 직접 본 전시에 참가했는데, 전세계적으로 최신 트렌드를이끌고 있는 K-뷰티와 한국 시장에 대한 글로벌 업체들의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본 전시회에 해외바이어 약 2,500여명과 국내 바이어 약 19,000명이 참관하여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전문적이고국제적인 행사임을 입증하였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COSMOBEAUTY SEOUL)가 ‘헬스앤뷰티 위크(Health&Beauty Week)’라는 주제 아래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 전관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에는 주말 없이 주중 3일 동안 개최되는데 소비전, 판매전 보다는 참가업체들의 판로 확보 등 실질적인 계약 등으로 이뤄질 수 있는 산업전(B2B) 중심의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신 화장품, 미용산업 관련 제품과 신기술을 한 자리에 선보이며 산업의 최신 흐름과 비즈니스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해 줄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는 ㈜한국국제전시와 ㈜한국미용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사)대한화장품협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서,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매년 한국전시산업진흥회 국제인증전시회로 인증된 전문 전시회이다.

국내화장품ㆍ미용 업계의 가장 큰 시장인 중국은 지난해 사드 배치 등의 이슈로 인해 위생 허가 등의 문제를 빌미로 국내 업체와 마찰을 빚었다. 이같은 중국발 리스크를 줄이고자 국내 업체는 중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와 같은 동남아시아로 시장을 확대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같은 업계의 움직임은 올해에도 그대로 이어져 K-뷰티의 글로벌화가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는 B2B전문 전시회로서, 국내ㆍ외 참가업체 및 참관 바이어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째, 주최사는 본 박람회에 처음 참가하는 신규업체에게 ‘Lookie of the Year’라는 특별관을 마련해 신규 업체를 홍보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직접 신규업체 10여 개를 선정해 특별관에 해당 업체들의 제품들을 바이어 라운지에 별도로 전시할 예정이다.

둘째, 참가업체와 사전 등록한 참관 바이어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온라인에서 정보를 미리 공개하여 상호간에 자율적으로 미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네트워크(OPEN-NETWORK)’ 서비스를 시행한다. 본 서비스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B2B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바이어들은 관심 있는 참가기업을 미리 확인함으로써 해당 업체와 자유롭게 미팅을 진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참가업체 및 바이어 모두에게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해외초청바이어 프로그램(IHBP)’과 ‘1:1 비즈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외 초청 바이어 프로그램(IHBP)’은 참가업체가 희망하는 해외 바이어를 선별하여 해외 바이어에게 숙박 및 통역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1 비즈매칭 프로그램’은 국내 참가업체에게 ‘해외 초청 바이어 프로그램(IHBP)’를 통해초청한 우수 바이어들과 사전 1:1 매칭을 통해 참가업체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지난해 이러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하여 총 22개국 70개사의 우수 바이어들이 초청되었으며, 총 상담 건수 606건, 상담금액 50,800,00달러, 계약금액 8,400,00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가장 오랜 전통과 노하우를 보유한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에서 화장품 원부자재와 완제품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 장업신문 특별관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OEM 부문을 강화한 특별관 구성에 나서고 있어 장업신문 특별관이 화장품 OEM·원부자재·원료·완제품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화장품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해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에 첨병을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화장품 및 미용 산업 특성상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전문 세미나 및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에는 화장품 및 미용 관련 최신 트렌드를 알아보는 ‘트렌드 세미나’와 앞으로의 산업 전망과 올해 변경 또는 새롭게 제정되는 관련 법, 규제 및 제도와 관련된 ‘전문 세미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남성들 역시 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활패턴에도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에도 이미 여러 브랜드가 남성 뷰티 제품들을 출시했고 헤어 스타일링 및 그루밍 관련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본 박람회에서는 ‘맨즈그루밍 특별관’으로 참가할 남성 뷰티 관련 기업들을 모집하고 있다.

또한, 여성들을 위한 특별관으로‘우먼즈케어 특별관’ 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위생용품 부작용 파문으로 위생용품의 성분이나 원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성이 사용하는 위생용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민감도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안전한 위생용품과 그에 따른 관리 방법이 큰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우먼즈케어 특별관’에서는 이 같은 소비자들의 심리 및 요구를 반영한 제품의 전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본 박람회의 전시품목으로는 ▲화장품▲원료 및 포장 ▲헤어 및 두피▲에스테틱 및 스파▲네일∙풋∙타투 등이 있으며, 원료 및 화장품 제조사부터 생산, 유통,수입 등에 이르기까지 산업 관련한 모든 기업이 참가 가능하다.

한편, 동시개최 행사로서 『2018 국제건강산업박람회』가 동기간 같은 장소에서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내 ‘이너뷰티&헬스존’으로 개최된다.‘국제건강산업박람회’는 ‘건강을 뛰어넘어,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는시간!’이라는 주제로 현대인의 생활 패턴의 변화에 따른 건강기능식품의 역할과 올바른 이너뷰티, 미용 용품의 정보를 제공하고, 바이어 및 소비자에게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전문화된 뷰티&헬스 산업의 비즈니스 장으로 마련한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다이어트식품 ▲미용용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및 식품소재 ▲기능성 음료 등이며, 건강기능식품 완제품부터 근간이 되는 원료, 소재에 이르기까지 관련 산업 분야를 한자리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 마감은 오는 3월 30일까지이며, 참가신청에 대한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cosmobeautyseoul.com)또는 전화(주최 사무국㈜한국국제전시 02-761-2512(代))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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