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전문대 인기확과로 급부상
미용전문대 인기확과로 급부상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02.0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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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경쟁율 3.8대1 상회, 일반전형 경쟁 더 높아질듯








96년 1월말 현재까지 일반·우선·특별·정원외·농어촌 전형등을 부분적으로 실시한 7개대학(동주여전, 수원여전, 영동전문대, 동신전문대, 부산여전, 광주보전, 광주여전)미용관련학과의 평균경쟁율이 전문대의 평균경쟁율인 3.8대1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도권과 가까운 대학일수록 수험생들이 몰려 수원여전의 경우 우선전형의 경쟁율이 주간이 12.5대 1과 야간은 5.3대 1로 타 미용관련학과 중 가장 높았다.



미용관련학과중 가장 먼저 일반전형을 실시한 동주여전 피부미용과는 일반 주간이 12.5대1, 야간이 2대 1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7개 미용관련학과 중 부산여전피부미용과는 우선전형 3대 1, 일반전형 2대 1로 나타났으며 동신전문대, 피부미용과도 우선전형이 3대 1로 집계됐다. 각 전문대의 입시담당자들은 올해는 전문대입시가 전·후기대 전형기간과 동일하게 치러져 복수지원이 가능해 수험생들의 지원율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학생들의 일반전형이 본격적으로 치러지는 오는 10일이 지나면 평균경쟁율을 웃돌것으로 전망했다.



미용관련학과 관계자는 『해마다 지원하고 있는 학생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미용이 기술직을 뛰어넘어 전문직으로 인정을 받고 있음을 나타내주는 것』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현재 미용관련학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강의실 및 실습자재의 확보와 교수 임용조건 완화등 제반여건이 뒷받침되지 않아 미용인 양성에 지장을 주고 있다』며 『교육환경의 개선이 빠른 시일안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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