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피부관리 세미나 29일 광주무등산호텔서
3회 피부관리 세미나 29일 광주무등산호텔서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8.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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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피부관리사협회 주최 제3회 전국피부관리사 오리엔테이션 및 세미나가 29일 광주 무등산관광호텔에서 개최된다.



전남북·광주지역 피부관리사들을 위한 이번 세미나는 오전 9시∼오후6시까지 열리며 강사진을 크게 확충, 수준높은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미용실 이용요금의 과다할인경쟁이 피부관리실에도 영항을 미쳐 업계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주로 신촌, 강남지역에 몰려있는 미용실중 피부관리실을 두고 있는 업소가운데 절반이상이 미용요금할인과 더불어 최저 30%∼최고 50%까지 과다할인을 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일부 경기지역에서는 4만원에 5회의 피부관리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과다할인의 주원인은 첫째, 미용실의 과다분포, 둘째 피부관리에 대한 그릇된 인식 등으로 지적되는데 한 지역에 1백여개의 업소들이 서로 경쟁을 벌이는 바람에 나타나는 필연적 현상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 업소는 『평균 한달코스로 월 10회 정기관리롤 받는 금액은30만원∼1백만원 사이인데 피부관리에 쓰이는 전제품이 수입품인데다 일일이 전문요원의 테크닉을 요하므로 할인을 한다는 것은 자신의 직업에 대한 프라이드를 낮추는 것이나 다름없다』고지적하고 『피부관리는 단순한 마사지가 아니라 충분한 의학적 이론을 배경으로 테크닉을 위주로하는 것이므로 피부관리사는 마사지사와 구분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남에서 피부관리실을 운영하고 있는 H원장은 『영업이윤을 높이기 위해 할인을 하지만 궁극적으로 저가의 질낮은 제품을 사용, 피부 메카니즘을 깨는 원인이 되어 다른 피부관리사들의 위상까지도 매도되는 행위』라고 흥분.



첨단과학이 접목된 미용기술지도 방법이 도입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헬렌미용연구소(피버트 포인트 한국센터)가 아시아권에서는 최초로 도입한LDP(Laser Disc Hayer)를 이용한 교육이 그것으로 LDP교육의 장점과 앞으로의 활용방안등에 대해 들어 보았다.



▲ LDP교육이란 무엇인가 - 퍼버트포인트연구소의 연구진이 미용분야의 발전을 위해개발한 것으로 볼거리를 위주로 한 단순한 비디오가 아니라 각각의 화면을 입체적으로 구체화시켜 점진적으로 헤어시술과정을 볼 수 있다. 하나의 화면을 정지시켜가며 면밀히 화면을 관찰하고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 미용교육을 할 수 있다.



▲ 주요 내용은 어떤 것인가 - 총 13장의 LDP가 1셋트를 이뤄 7개 과목을 수록하고 있는데 커트(남성커트 포함), 컬러링 , 퍼머넨트, 업스타일, 심리학, 브레이트(긴머리 땋기), 스케치 등으로 구성돼 어떤 스타일에 대한 의문점과 전문직에 대한 불확실함을 갖고 있던 예를 들면 스타일의 전체라인이 어떻게 나오게 되었는지의 과정을 하나하나 지적, 설명해주고 컬러링 또한 직접적인 화학실험없이 화면만 보아도 임상실험의 결과를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LDP교육의 활용방안은 - 교육이 바로 서야 각 분야의 발전이 있기 때문에 1차적으로 1천명의 미용관련 원장들을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실시할 예정인데 최첨단 기술이 여기까지 왔다는 것을 우리 미용인이 체험하도록. 50명 정원으로 하루 4회 일정으로 두시간씩 오는 9월부터 할것이다. LDP교육을 통해 단지 모방을 하는 것이 아니라 터득한 원리에서 새로운 작품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LDP교육의 가장 근본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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