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주천연화장품&뷰티박람회’ 관심집중
‘2017 제주천연화장품&뷰티박람회’ 관심집중
  • 전진용 bretislav@jangup.com
  • 승인 2017.10.2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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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개막…생물자원 기반 특화 행사로 주목
 

오는 11월 3~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리는 ‘2017 제주천연화장품&뷰티박람회(www.jejucosfair.co.kr)’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뷰티산업 중소기업들이 태평양을 통해 세계로 나아가는 관문이 될 ‘2017 제주천연화장품&뷰티박람회’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박람회는 제주도의 청정환경과 그 속에 자생하는 다양한 생물자원을 기반으로 한 특화 엑스포로 주목받아 왔다.

이번 박람회는 제주바이오포럼과 누리커뮤니케이션(대표 유영신)이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주지역사업평가단,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컨벤션뷰로, 한국피부미용사회제주도지회, 제주테크노파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후원한다.

이 박람회는 제주의 생물자원을 활용한 피부, 헤어 관련 기초화장품은 물론 기능성을 강화시킨 특수기능 화장품, 미용기기와 전문가용 관리제품, 주얼리, 패션, 뷰티푸드 등으로 품목을 다양화하고 확대하면서 해외 진출을 주목적으로 하는 전문 뷰티박람회로 성장하고 있다.

화산 암반수로 대변되는 물과 생물권 보전지역이 증명하는 천연물, 제주의 상징인 말, 해조류 등  풍부한 자원에서 제조되는 천연 원료와 제품들로 제주의 화장품산업은 매년 그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중앙 정부와 지방정부가 정책적으로 화장품산업을 지원하고 육성해온 만큼 이러한 박람회가 산업계를 지지하는 큰 축으로 자리해가고 있다. 거기에 제주도가 품질과 원료를 보증하는 제주화장품인증제도의 운영으로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기업들의 질적, 양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본 박람회를 주최하고 있는 (주)누리커뮤니케이션의 유영신 대표이사는 “모두가 중국 진출에 열을 올리고 공을 들이던 시절부터 포화상태인 중국시장을 기웃거리기 보다는 틈새전략으로 베트남, 태국 등 주변국에 더 많은 관심과 공을 들여왔다”며 “그래서 최근 중국시장이 급속하게 냉각되는 가운데 새로운 대안시장으로 베트남을 선정하고 연중 내내 공을 들여왔다. 특히 베트남 VTC10 채널에서 본 박람회에 현지 리포터가 직접 방문하여 집중취재를 기획하여 점점 뷰티산업에 관심을 갖는 베트남 여성들에게 풍성한 천연화장품과 미용재료 등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그 성과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에서 섭외가 쉽지 않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썽드그레(Centdegres)사 아시아담당 임원을 초청하여 마케팅 특강과 컨설팅 기회를 마련하여 중소기업들이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이 고도의 마케팅 전략과 고급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올해는 박람회와 함께 해외 미용인들을 대상으로 미용기능경기대회와 미용기술포럼을 병행 개최한다. 브랜드 인지도가 약하고 생산 규모 또한 제한적인 중소기업들의 현실과 수준에 걸맞은 바이어 발굴과 시장 개척을 위해 국내외 미용업계와의 협력을 시도하는 맥락에서 우선적으로 국제 기능대회와 기술포럼을 기획했다.

박람회 주최 측은 “미용인들은 소비자와 직접 자주 만날 뿐 아니라 그들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도가 높은 장점이 있기에 이들과의 협력은 매우 중요한 마케팅 전략 중 하나”라며 “특히나 품질과 기술로 승부를 가름해야 하는 대다수 중소기업들로선 그 제품의 가치를 가장 빠르게 알아차리는 소비자 그룹으로서 전문 미용인들의 인정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함께 개최되는 JNCF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와 JNCF 국제미용기술포럼은 규모에 상관없이 국제행사로서 원칙과 규정을 지키며 품격있는 행사 개최를 목적으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제주에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비자 취득에 애로사항이 많은 아시아 신흥 개발국가들의 관심 속에 이번 경기대회와 포럼은 화장품산업계와 미용업계 양측의 기대감이 높은 상태다.

부스를 운영하는 참가기업을 위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박람회장을 찾는 참관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개막 첫날인 11월 3일에는 개막 기념식과 함께 뷰티푸드 리셉션을 해피아워로 정하고 바이어, 셀러, 참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리고 피부관리, 메이크업, 네일 관리, 속눈썹 연장, 왁싱, 컬러 코디, 패션 분야 등 다양한 뷰티 정보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무료 강좌와 체험 코너도 운영된다.

또한 최근 방송과 현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출신 뷰티크리에이터인 김기수 씨의 메이크업 쇼와 헤어전문 미용인의 스타일링 작품 전시, 세계 유명 사진작가들이 출품한 뷰티사진전 등 신선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이밖에도 등록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상품의 경품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2017 제주천연화장품&뷰티박람회’를 앞두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는 '화장품산업 마케팅지원 및 판로개척사업'의 일환으로 제주화장품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제주화장품 국·영·중문 통합 카탈로그를 제작 및 배포한다고 밝혔다.

통합 카탈로그에는 '자연의 선물, 제주화장품 스토리'라는 이름으로 제주화장품기업 43개사,  379품목에 대한 기업 소개, 브랜드 및 제품 정보 등이 담겨 있다. 매년 제작·배포하고 있으며 향후 화장품·미용 관련 행사 및 도내 유관기관 배포, 바이어 연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제주천연화장품&뷰티박람회’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웹사이트 www.jejucosfair.co.kr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표전화 064-748-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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