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최신 기술정보 교류 ‘세계화장품학회’
화장품 최신 기술정보 교류 ‘세계화장품학회’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17.10.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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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화장품 분야 석학의 학술발표
 

화장품 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세계화장품학회(IFSCC 2017 Seoul)’가 열렸다. 23~25일 사흘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세계화장품학회’는 전세계 화장품 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Cosmetic Science: Beauty, Convergence&Creativity’를 주제로 펼쳐졌다. 23일 사전 워크샵(Pre-Conference Workshop)에서는 ‘한국의 혁신’을 주제로 마스크 팩, 쿠션, BB크림, 미용시술, 포장재, 한방 화장품 등 한국의 독보적인 뷰티 기술 및 제품에 대해 논의하였다.

 

개막식에서는 박수남 명예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조직위원회 소개가 이어졌다. 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뷰티산업에 불고 있는 4차산업의 거대한 물결이 다양한 영역에 걸쳐 변화를 이뤄내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코스메틱 시장에 대응하며 끊임없이 혁신하고 전진해 나가야 새로운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강학희 대회장은 “화장품 과학의 기술과 정보가 총망라된 이번 행사가 한국에서 열려 뜻깊다”며 “다양한 정보와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노화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박상철 석좌교수(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특별 강연이 진행되었다.

 

24~25일에는 국내외 화장품 분야의 저명한 석학들이 심도 있는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전 세계 30개국 800여 명의 화장품 전문가 및 관계자의 참석한 가운데, 화장품 과학과 관련한 6개 분야 30여 개의 구두 발표와 250편의 포스터 발표가 펼쳐진다. 국내외 화장품 과학 전문가들이 뷰티와 융합, 창의력을 바탕으로 화장품 과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다양한 학술 세션이 열린다.

‘Skin Biology: New and Alternatives’를 주제로 Naya Dayans 박사(Skin Science and Research, USA)와 Tetsuji Hirao 박사(Chiba institute of Science, Japan)가 강연을 하며, 김병기 박사(서울대학교)는 ‘Active Material: Organic & Natural’ 분야, Jürgen LADEMANN 박사(CCP, Germany)는 ‘Cosmeceuticals: Novel & Innovation’ 분야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Qiang XIA 박사(Southeast University, China)는 ‘Formulations: Innovation & Conversion’ 분야, 박장서 박사(동국대학교)는 ‘Color Cosmetics & Hair Care, Skin Barrier’ 분야 강연을 펼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강연과 더불어 공식 행사 및 교류활동, 비즈니스 전시회도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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