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용타운 형성
새로운 미용타운 형성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7.0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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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선릉역부근, 부산 서면통, 대전 둔산·광주 무릉/일국·대구 지산동도 주목






신도시 개발과 대형 백화점의 등장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새로운 미용타운이 형성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신도시 개발에 따른 아파트 단지 조성과 대형백화점 등장등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면서 미용타운도 속속 형성되고 있으며 이들 미용실들이 보통 40평이상, 최고 1백평까지의 대형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역은 기존의 압구정동, 이대앞, 명동, 여대 부근 등에 밀접되어 있던 미용타운에 최근엔 그랜드 백화점 주변을 비롯한 선릉역 주변일대가 새로운 미용타운으로 부각되고 있다. 부산지역은 부산대학교 주변 대학가와 서면에 새롭게 들어설 롯데월드 주위에 속속 미용실 상권이 형성되고 있다.



또 대전은 신개발지역인 둔산지구에 한신코아, 황실코아 등 대형 백화점이 진출하면서 백화점을 중심으로 올해 들어서만 60여개의 미용실이 오픈해 2년만에 2백여개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미용실들은 20평에 1백평 규모로 다양하며 보통 평당5백만원에서 6백50만원에 매매되고 있다.



광주도 밀접돼 있는 충정로 주변에서 최근엔 10만이상의 인구가 들어설 외곽지역인 무릉지구와 일국지구가 새로운 미용타운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올해 들어 이미20여개 이상이 개업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것이 지역관계자들의 전망이다.이들 미용실들은 평당 7∼8백만원 선이다.



또 전남대 후문주변에 신세대 유동인구가 몰리면서 미용실들이 속속 파고들고 있다. 이 지역은 개업경쟁도 심해 10평기준1억원이 넘는 권리금을 지불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구는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지산동 주변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기존에 미용타운을 형성하고 있는 동성로에 위치한 유명미용실의 분점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인천도 계양구, 연수구, 연희구 지역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10∼20평규모의 미용실이 속속 들어서 새로운 미용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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