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선거전 4파전 양상
회장선거전 4파전 양상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4.2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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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사회중앙회,하종순·이종희·김순자·최운학씨 거론 - 98세계미용대회 앞두고 전례없는 치열경쟁











오는 6월 미용사회 중앙회 차기 회장자리(5대)를 놓고 현 하종순 회장을 포함해 4명의 다수 후보자가 물망에 오르고 있어 미용업계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회장인 하종순씨(마샬미용실)가 재출마를 이미 선언한 상태이고 부회장인 이종희씨(부산 이종희헤어라인)도 출마의사를 확고히 밝혀 이들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고있다.



여기에다 경기도 지회장을 맡고있는 김순자씨(경기도 오스카미용실)도 출마를 고려중에 있으며 미가람화장품의 최운학씨도 4대에 이어 재도전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6월 선거를 앞두고 팽팽한 긴장감이 돌고 있는 상황이다. 하종순 회장은 연임을 꺼려왔으나 임기중인 지난 93년 유치해 국내미용업계의 성공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98년 세계미용대회의 성공적인 끝마무리와 주위의 권유로 재출마를 어렵게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용사회 중앙회 부회장이며 부산에서 이종희 헤어라인을 운영하고 있는 이종회씨는 회원간의 친목과 화합을 가장 시급한 역점 과제로 강조하면서 이미 서울에 선거사무실을 확보해 물밑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68년 이후부터 중앙회 간부직을 역임해 실전경험이 많다는 것이 강점이다.



김순자씨는 출마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공인으로서 도덕성을 겸비한 능력있는 후보자가 나온다면 출마를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밖에 지난 4대때에도 출마했던 미가람화장품의 최운학씨도 재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용사회 중앙회 차기회장 선출은 5월말까지 전국의 신임 지부·지회장이 선출된 후 오는 6월28일 총회에서 6백여명의 대의원이 선거를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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