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볕과 무더운 열기가 피부로 느껴지는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봄철 미세먼지와 꽃가루, 건조한 바람으로 한껏 예민해진 피부가 채 가라앉기도 전에 이제 높은 기온에 짙어진 자외선까지 가세해 구석구석 트러블이 몰려올 신호를 보내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더운 날씨가 피지선을 자극해 피지 분비는 늘어나는 반면 자외선 차단제 등 두꺼워진 메이크업과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이러한 이유로 여름철 트러블은 제대로 씻어내고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피부 타입에 따라 다른 스킨 케어 제품을 사용하듯 트러블도 원인과 부위에 따라 다른 관리가 필요하다. 다가오는 여름철 트러블 관리를 도와줄 뷰티 제품들을 소개한다.
모공 속 과잉피지 그만!
모공 속까지 시원하게 씻어내고 싶다면 ‘아크네스’의 포밍워시를 추천한다. 미세 거품이 모공 속까지 딥 클렌징 해주고 과잉 피지 생성을 완화해 트러블 관리와 예방을 돕고, 세안 후 잃기 쉬운 수분을 유지해준다.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으로 일반, 지복합성 피부는 물론 트러블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유분과 노폐물, 각질이 늘어 피부가 답답하고 트러블이 올라올 때는 ‘더샘’의 씨앤소 세범 클리어 팩을 사용해보자. 밀착력이 뛰어난 블랙 필 오프 팩이 피부 노폐물과 피지, 각질을 자극 없이 흡착해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티트리의 모공 수렴 효과는 물론 세라마이드 성분이 보습까지 해결한다. 주 1회 스페셜 관리로 블랙헤드와 과잉피지를 제거해 매끈한 피부로 가꿀 수 있다.
유수분 밸런스를 한 번에
▲ 하다라보 고쿠쥰 스킨 컨디셔너 모이스트 로션, 니슬 에코 베리어 멀티 페이셜 젤 크림,
퓨어힐스 카렌듈라 70 블레미쉬 모이스춰라이저
트러블과 보습, 민감한 피부를 동시에 해결하고 싶다면 ‘하다라보’의 고쿠쥰 스킨 컨디셔너 모이스트 로션으로 관리해보자. 그린 고쿠쥰이라고도 불리는 이 제품은 히알루론산, 스쿠알란이 뛰어난 보습과 영양공급 효과를, 율무, 어성초 추출물이 피지를 조절하고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 트러블 예방 효과를 발휘한다.
자외선과 열기로 붉고 예민해진 피부는 진정이 우선이다. ‘니슬’의 에코 베리어 멀티 페이셜 젤 크림은 천연보습인자(N.M.F) 유사성분인 세라마이드 복합체와 3중 히알루론산이 여름철 울긋불긋 예민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피부장벽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퓨어힐스’의 카렌듈라 70 블레미쉬 모이스춰라이저는 진정 효과가 뛰어난 카렌듈라 추출물을 70% 함유해 산뜻하고 가벼운 제형이 특징이다. 카렌듈라 추출물이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키고 과잉피지를 조절해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주며,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완료해 트러블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민감한 두피와 바디 트러블엔
두피가 붉고 예민해졌다면 스페셜 관리와 함께 샴푸 사용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라우쉬 씨위드 스칼프 팩은 미네랄이 풍부한 클레이 성분이 각질, 노폐물을 흡착하고 해초와 허브 추출물이 두피를 깨끗하게 정화해 두피 트러블을 예방한다. ‘브리티시엠’ 에띡 샴푸는 10가지 천연 성분이 모근을 강화하고 두피를 깨끗하게 세정한다. 시카카이 추출물이 pH밸런스 조절을 도와 두피 트러블을 완화하고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가려움과 비듬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울긋불긋한 바디 트러블엔 바디 전용 제품이 도움이 된다. ‘스킨앤코 로마’의 로즈마리&버베나 바디 스크럽은 미세한 알갱이가 피부 표면의 묵은 각질과 요철을 개선시키고 알로에베라 잎과 호호바씨 추출물이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