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굿윌스토어’ 후원, 나눔과 소통 문화 실현
토니모리, ‘굿윌스토어’ 후원, 나눔과 소통 문화 실현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17.05.3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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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의 일자리 마련으로 삶의 질과 존엄성 높이는 활동 후원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토니모리(사장 양창수)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밀알복지재단) 도봉점에 2억원 상당의 현물을 후원했다.

굿윌스토어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소매 유통과 직업 재활시설을 결합한 소매판매점이다.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직원으로 채용해 자활을 돕고, 개인이나 기업으로부터 기증 받은 물품들은 재가공해 일반소비자들에게 판매한다.

1902년, 미국 보스턴에서 시작된 굿윌스토어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비영리기관으로 수입의 83%를 취약계층의 고용 및 훈련 비용으로 지원한다. 현재 미국, 캐나다 등 전 세계 13개국에 진출해, 166개의 지역 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2014년 기준, 고용 및 훈련 인원수는 약 250만명이며 연 매출은 약 7조원 규모다.

토니모리는 장애인의 취업과 자활을 돕는 취지에 공감하고, 현장 판매로 인한 지원 금액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굿윌스토어 도봉점에 스킨케어, 색조, 바디 등 약 1만 7천여개의 제품을 후원했다. 환산금액 약 2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 밖에도 토니모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이들을 위해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1년부터 매해 불우한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을 선발해 1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희망열매캠페인’을 운영하고, 토니모리 골프단을 창단해 여성 프로 골퍼들의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단순 후원 보다 소외계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고, 브랜드 철학인 ‘나눔과 소통’을 실천할 수 있는 뜻 깊은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토니모리는 앞으로도 고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함께 나누고, 고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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