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의 혁신 ‘아모레퍼시픽 쿠션’
K-뷰티의 혁신 ‘아모레퍼시픽 쿠션’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17.05.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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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의 진실(The Truth of Cushion)>캠페인 화제
 

아모레퍼시픽이 2008년 아이오페 브랜드를 통해 최초의 쿠션 제품인 ‘에어쿠션®’이 출시한 이래, 한국 여성들에게 있어 ‘쿠션’이라는 용어는 ‘매일 아침의 화장을 한결 편리하게 해주는 메이크업 혁신 제품’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쿠션은 K-뷰티를 선도하고 있으며 메이크업 아이콘으로 전세계에서 인정받은 제품이다.
자외선 차단제와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등 기초 메이크업 제품을 특수 스펀지 재질에 흡수시켜 팩트형 용기에 담아낸 멀티 메이크업 제품 ‘쿠션’. 급격하게 늘어난 여성의 사회진출과 나날이 빨라지고 있는 라이프사이클에 발맞춰 개발된 쿠션은 여성의 생활습관을 변화시킨 혁신적 메이크업의 대표 제품으로 손꼽힌다.
2015년에 진행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 네 명 중 세 명이 이 제품을 사용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 제품이 등장한 이후 여성의 화장시간은 13분에서 7분으로 절반가량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으로 인해 평균적으로 여성이 사용하는 메이크업 제품의 개수도 2.2개에서 1.7개로 줄었다. 이전에 없던 제품이었음에도 입소문을 타고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쿠션’ 카테고리를 세계 뷰티 업계에 최초로 소개한 아모레퍼시픽은 쿠션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감과 세분화된 니즈를 확인하고, 아모레퍼시픽그룹 15개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쿠션 제품을 선보여왔다. 나아가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글로벌 브랜드를 중심으로 세계 여성들에게도 쿠션을 선보이고 있다. 쿠션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조직 ‘아모레퍼시픽 C-Lab(Cushion Laboratory)’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사용감의 쿠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아모레퍼시픽그룹 여러 브랜드에서 출시한 쿠션 제품들은 2016년 3분기를 기점으로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억 개를 돌파했다. 그리고 이러한 쿠션의 성공은 전 세계 뷰티 시장에 영향력을 미치기에 이른다. 이를 반영하듯 국내 브랜드들은 물론,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들도 아모레퍼시픽 쿠션의 모방품을 앞다퉈 출시하기 시작했다. 쿠션의 성공은, 서구권 중심이었던 기존 미(美)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한국 뷰티 업계의 위상을 높인 K-뷰티의 쾌거로 평가받는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원조 기업으로서 확보해온 선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쿠션 제품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쿠션과 관련해 아모레퍼시픽이 국내외에 출원한 특허는 206건, 등록한 특허는 35건에 이른다.
 
그리고 해당 기술의 독점적인 권리를 보호함과 동시에 아모레퍼시픽의 우수한 쿠션 기술력을 인정하는 기업과는 다양한 방법으로 업무 제휴를 시행하고 있다. 글로벌 뷰티 기업인 크리스챤 디올과는 2015년 6월, ‘쿠션 기술력 교류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국내의 여러 뷰티 기업들과도 ‘쿠션 특허에 관한 통상실시권 허여’ 계약을 통해 특허권자로부터 정당한 방법으로 사용 권한을 획득한 기업에게 아모레퍼시픽의 우수한 특허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아모레퍼시픽은 더 나은 쿠션 제품 개발을 위한 노력 없이, 특허권을 무단으로 침해하여 불법적으로 제품을 제조?생산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강경한 대응도 병행하고 있다. 코스맥스㈜가 ㈜아모레퍼시픽의 특허에 대하여 청구하였던 무효심판은 1심에서 기각되어 특허의 유효성을 인정(2016년 10월)받았으며, 최근 ㈜아모레퍼시픽이 코스맥스㈜에 제기한 특허침해소송에서도 승소하여 코스맥스㈜의 특허 침해 사실이 인정(2017년 4월)된 바 있다.
 
해당 결과는 오랜 시간 동안 노력해 정당하게 취득한 아모레퍼시픽의 특허에 대한 권리를 특허심판원과 법원에서 잇달아 인정했다는 점에서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특허 기술에 대한 무단 편승, 무임승차 시도에는 단호하게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쿠션이라고 다 같은 쿠션이 아니다”, 아무도 몰랐던 <쿠션의 진실>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는 쿠션 제품 사이에서 여성들은 수 많은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 특히, 국내외 수많은 뷰티 브랜드의 다양한 기능을 어필하는 수많은 쿠션 제품 중 본인에게 꼭 맞는 제품을 고르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사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쿠션 스펀지의 형태가 무너져 버리거나, 내용물이 퍼프에 균일하게 묻어나오지 않거나, 구매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내용물이 잘 묻어나오지 않는 등, 일부 쿠션 제품들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만족스러운 쿠션 제품을 찾기 위해 여성들은 또다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했다.

  

▲ <쿠션의 진실> 캠페인 영상 속 쿠션 전문 연구원들의 모습

 이러한 여성들의 고민을 반영하듯, 최근 여성들이 쿠션을 고를 때 꼭 고려해야 할 세 가지 핵심 속성을 소개한 <쿠션의 진실(The Truth of Cushion)> 캠페인이 화제가 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된 <쿠션의 진실> 캠페인을 통해 공개된 네 편의 영상은 약 3,00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공식 사이트(www.thetruthofcushion)에는 무려 200만 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하는 등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렸다.
쿠션의 원조 기업 아모레퍼시픽이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쿠션이란 단순히 파운데이션을 스펀지에 담은 것이 아닌, 10년간 쿠션을 연구해 온 아모레퍼시픽만의 독보적인 기술의 집약된 혁신 제품”임을 강조한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0년간의 연구를 통해 완성한 혁신 기술과 누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야만, 고객들이 진정 원하는 완벽한 쿠션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원조 기업으로서의 자신감을 담았다.

▲ <쿠션의 진실> 공식 사이트

<쿠션의 진실> 캠페인은 1년 365일 쿠션 만을 연구하는 아모레퍼시픽 C-Lab 연구원들의 열정 넘치는 연구 현장과 독보적 기술력을 고객들이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쿠셔니스트(Cushionist)’라고 이름 붙여진 영상 속 연구원들은 내용물이 담긴 스폰지(담지체)를 수없이 종이에 찍어 보기도 하고, 영하 15도, 영상 55도 등 극한 환경으로 세팅 된 부스 안에서 전구에 바른 쿠션의 내용물이 무너지지 않고 지속되는지를 실험하기도 한다. 또한, 피부에 좋은 것이라면 무엇이든 포뮬러(내용물)로 만들어 그 효능을 검증한다. 영상 속에서 진행되는 모든 기상천외한 실험 장면은 모두 아모레퍼시픽 C-Lab에서 실제 진행되는 실험 조건을 바탕으로 구성돼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그리고 <쿠션의 진실> 영상 속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인생 쿠션’을 고를 때 고려해야 할 쿠션의 세 가지 핵심 속성은 바로 ‘균일성’, ‘지속성’ 그리고 ‘피부 효능’이다. 이로써 쿠션은 단순한 메이크업 제품이 아닌, ‘스킨 크리에이션(skin creation)’으로 완성될 수 있다.

1) 쿠션의 ‘균일성’

 

처음부터 끝까지 얇고 고르게 밀착되는 쿠션의 ‘균일성’은 그야말로 쿠션의 핵심이다. 쿠션을 갓 구매했을 때부터 거의 다 사용할 때까지 퍼프로 스펀지의 내용물을 취하는 매 순간, 적당한 내용물이 고르게 묻어나야 한다. 그래야 언제든 뭉침 없고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완성할 수 있다. 균일성이 확보된 쿠션은 같은 용량을 가진 다른 쿠션들과 비교해 훨씬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는 장점 또한 가진다. 

2) 쿠션의 ‘지속성’

 

쿠션의 두 번째 핵심 속성은 어떤 극한 상황에서든 메이크업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 ‘지속성’이다. 지속성은 메이크업 제품의 기본적인 속성 중 하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쿠션 특유의 장점인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어떠한 계절이든, 어떠한 생활환경에서든 쉽게 무너지지 않고 지속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3) 쿠션의 ‘피부 효능’

 

<쿠션의 진실>이 소개하는 쿠션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핵심 속성은 피부를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주는 ‘피부 효능’이다. 원료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피부에 좋은 원료를 쿠션에 적용함으로써 피부 효능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초미립 분산’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해 더욱 매끄럽고 아름답게 피부를 가꿔줄 수 있어야 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쿠션의 기능과 사용감을 결정하는 이 세 가지 핵심 속성을 바탕으로, 최초의 1세대 쿠션부터 현재의 4세대 쿠션에 이르기까지 쿠션의 핵심 기술력을 지속해서 진화시켜왔다. 특히 아모레퍼시픽 4세대 쿠션에 적용된 ‘3D 담지체’ 기술과 ‘초미립 분산’ 기술, 그리고 독보적 원료 기술은 아모레퍼시픽 쿠션 연구와 기술 진화의 결정체라고 볼 수 있다.

▲  ‘3D 담지체’ 기술이 적용된 4세대 쿠션 스폰지(왼쪽)와 ‘초미립 분산’ 기술의 원리(오른쪽)

  아모레퍼시픽은 스폰지 표면을 3차원으로 성형한 ‘3D 담지체’ 기술을 개발해 4세대 쿠션 대표 제품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3D 담지체 기술이 적용된 쿠션은 제품을 갓 사용할 때부터 모두 사용할 때까지 쿠션을 사용하는 내내 내용물이 균일하게 토출된다. 이로써 얇고 고르게 피부에 밀착되어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3D 담지체가 구현하는 얇은 화장막이 두드리면 두드릴수록 피부 위에 층층이 쌓여 메이크업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돕는다.
내용물의 입자 크기를 기존 대비 30% 이상 세밀하게 축소시키는 ‘초미립 분산’ 기술 또한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 쿠션 기술이다. ‘초미립 분산’ 기술을 적용한 쿠션은 더욱 미세해진 입자가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가능하게 하면서도 촘촘하고 밀도 있는 피부표현을 완성해 지속력을 높인다. 또한 이는 세계 최초 인삼 화장품, 녹차 화장품을 탄생시킨 아모레퍼시픽의 독보적인 원료 기술과 결합해 차별화된 피부 효능을 구현한다.

▲ <쿠션의 진실> 영상 속 ‘쿠셔니스트’(왼쪽)와 실제 아모레퍼시픽 C-Lab 쿠션 전문 연구원들(오른쪽)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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