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APP 문화예술봉사회 13차 문화기행
동국대 APP 문화예술봉사회 13차 문화기행
  • 전진용 bretislav@jangup.com
  • 승인 2017.04.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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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업기술센터 기획 체험행사 진행
 

동국대학교 APP 문화예술봉사회(회장 이윤희)는 지난 4월9일(일) 충주 탄금대를 중심으로 한 문화기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박규승 총동문회장을 비롯 총동문회 임원들과 남궁영훈 주임교수 및 문예봉 40여명이 참석하여 화기애애한 봄철 문화기행을 함께 하면서 보람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른 아침 7시에 영등포역을 출발하여 조치원을 거쳐 충주시에서 지원해준 관광버스를 이용하여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기획한 체험행사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로 햇살 블루베리 농장을 방문하여 블루베리 발효 빵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2번째로 발효 천등산 된장으로 유명한 김영자 선생의 집을 방문하여 돌(흑미)찐빵을 만들어 보고 유기농 자연식 점심으로 재미와 흥미를 함께 하는 체험은 모두가 하나가 된 동문애를 돈독히 하는 기회가 됐다. 이어서 방문한 커피 박물관에서는 커피의 역사와 커피의 향을 느껴보는 유럽풍의 분위기에 젖어 보기도 했다.

한편 충주 탄금대와 중앙탑을 기행하면서 충청북도 기념물 제4호로 대문산(大門山)을 중심으로 남한강 상류와 달천(達川)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 수려한 경관과 유서깊은 고적지를 기행 했다.

1953년에 세운 탄금대 비를 비롯하여 1977년에 세운 악성 우륵선생 추모비, 1978년에 세운 신립장군 전적비, 1968년에 건립된 권태응(權泰應)의 감자꽃 노래비, 1970년에 세운 탄금정과 그 밖에 충혼탑·충주문화관·야외음악당 등이 있는 곳도 직접 기행 했다.

또한 국보 제6호인 충주 탑평리 7층 석탑도 직접 볼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탑평리 7층 석탑은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관과 잘 어우러져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으로, 당시에 세워진 석탑 중 가장 규모가 크며, 우리나라 중앙부에 위치했다고 해서 중앙탑이라고도 불리운다. 중앙탑 주변에는 조각공원이 만들어져 있으며, ‘문화재와 호반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국내 조각가들의 작품 26점을 전시한 충북 최초의 야외 조각 공원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동국대 APP 동문은 “이번 문화가행을 마치면서 함께한 동국대 APP 동문은 문화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사업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도움을 느끼는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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