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OEM 특집]엔코스, 글로벌 토털 ODM&OBM 기업의 큰 그림 그리다
[2017 OEM 특집]엔코스, 글로벌 토털 ODM&OBM 기업의 큰 그림 그리다
  • 전진용 bretislav@jangup.com
  • 승인 2017.03.10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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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제2공장 첨단시스템 완비…일 100만장 생산 체제 구축
 

참신한 아이디어와 자사만의 독창적인 연구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화장품 ODM&OBM 전문 기업 엔코스(대표 홍성훈)가 올해 2017년을 토털 화장품 ODM&OBM 기업 도약의 원년으로 삼았다. 그동안 마스크팩 분야에 대한 돋보이는 경쟁력으로 마스크팩 전문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면 올해는 마스크팩의 차별화된 경쟁력 뿐 아니라 화장품 전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토털 화장품 ODM&OBM 기업으로 한단계 더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오산 제2공장의 완벽한 제조설비를 통해 화장품 전 라인에 대한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연구인력 또한 보강을 마친 상태다. 최근 아모레퍼시픽 출신의 김도훈 연구소장(이사, 공학박사)를 영입함과 동시에 마스크팩을 제외한 기초화장품 분야의 연구인력을 보강해 국내 최고수준의 연구인력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엔코스가 기초화장품 분야에서 지향하는 것은 ‘의미 있는 기초화장품’이다. 기존의 기초화장품 분야와 달리 그동안 마스크팩을 통해 엔코스가 추구해온 독창적인고 참신한 아이디어의 전혀 새로운 제품을 만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런 노력을 기반으로 한 엔코스가 지향하는 ODM 분야 뿐 아니라 OBM(Original Brand Manufacturing) 기업으로서의 연구개발, 마케팅, 유통을 통합한 고객사 지원시스템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2의 도약 가능케한 제2공장

지난해 준공된 제2공장은 지난 2015년 CGMP 인증을 획득한 제1공장에 이어 120억원을 투입해 7000㎡(약 2,120평) 부지 4층 건물에 CGMP 인증, ISO22716 인증 등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최첨단 글로벌 스탠다드의 시설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특히 2011년에 준공된 제1공장과 더불어 이번 제2공장의 가동으로 글로벌 고객사의 니즈에 부합되는 제품생산과 빠른 대응으로 제2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시설 조건과 전 생산 공정에 대한 현장 관리 조건이 화장품 품질 관리에 적합하다고 공인됨에 따라 소비자 신뢰 확보와 생산물량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루 마스크팩 100만장 생산이 가능한 이번 제2공장은 젊은 기업답게 화장품용기에서 모티브를 얻은 공장 외견과 다양한 톡톡튀는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내부 전경으로 눈길을 끌었다. 1층은 물류센터와 제조실, 2층은 품질보증팀과 생산본부, 3층은 생사라인과 포장실로 구성됐다. 4층의 직원식당과 야외공원 등 곳곳에 직원 복지를 위한 시설도 잊지 않았다. 기존의 공장과는 사뭇 다른 아이디어기업으로서의 요소요소를 공장에도 고스란히 담았다.

 

독자적인 원스톱 통합 시스템 구축

제2공장 역시 그동안 엔코스가 중점적으로 추구해 온 혁신, 아이디어, 디자인 등이 요소가 강하게 녹아있다. 혁신을 위한 생산 시스템구축과 새로운 아이디어와 다지인을 위한 창의적인 시설로 상품기획부터 개라, 생산, 출고, 사후관리까지 독자적인 원스톱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2016년에는 제 2공장 설립과 함께 마케팅사무소 및 피부과학 연구소를 확장했으며 인력 20% 이상 추가 채용 등 본격적인 기업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디자인 혁신을 위한 디자인랩을 운영하고 있으며 30여명의 연구인력의 R&D센터도 운영중이다. 연구인력을 50명까지 확대해 R&D 분야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매출 목표 1천억원 설정

엔코스는 지난해 매출 500억원을 달성했다. 과거 고객사 오더에도 불구하고 생산케파 부족으로 제품을 생산하지 못한 부분이 있지만 지난해 준공된 제2공장으로 올해는 눈부신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올해는 전년대비 100% 성장한 1천억원 매출달성이 목표다.

또한 엔코스의 중국지사는 지난해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닥터리(DOCTOR LI)를 보유한 중국의 시스더(SISDER)와 제휴를 맺는 등 현지화 전략에 집중해 현지생산체체를 갖추고 올해는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 외 해외 네트워크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기존의 중국, 미국 시장에 역량을 집중함과 동시에 태국, 러시아 등으로 수출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마스크팩 이외의 기초화장품 등의 비중 확대를 통해 전 세계로 수출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엔코스는 지난해 제2공장 준공과 함께 새로운 혁신과 도약의 의미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을 신설하는 한편 CI와 슬로건, 비주얼 아이덴티티 전반을 새롭게 리뉴얼한바 있으며 홈페이지도 새롭게 개편해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담았다.

 

엔코스의 홍성훈 대표는 “2017년은 제 2공장의 본격 가동 및 연구 인력 충원, 해외 영업의 강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제품의 개발 등을 통해 화장품 ‘IDM(Innovative Development Manufacturing)’ 글로벌 제조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엔코스는 2017년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제품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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