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인베스트먼트, 중국 온‧오프라인 유통 확대
아르카인베스트먼트, 중국 온‧오프라인 유통 확대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7.02.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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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와 중국 내 전자상거래 사업추진 계약체결
 

사드배치 문제로 한국산 화장품, 패션, 엔터테인먼트 등 중국의 한한령, 금한령 등 보호무역 조치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정식 O2O콰징 전자상거래 사업권을 획득한 아르카인베스트먼트가 온·오프라인 유통 강화에 나서며 국내 화장품 업체의 대 중국 수출 판로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르카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삼성카드 주식회사(대표이사 원기찬)와 중국에서의 전자상거래 사업추진과 관련하여 계약을 체결, 중국 내 삼성그룹의 온라인 운영을 대행하고 삼성그룹의 제휴사와 협력사들의 한국관을 운영한다. 이미 아르카인베스트먼트는 중국 회원수 3천만명의 중국동방항공 마일리지몰의 한국관 운영 계약을 마친 상태이며, 회원수가 1억명에 달하는 교통은행, 중신은행과도 계약 체결이 마무리된 상태로 이번 삼성카드와 계약을 통해 중국 내 온라인 유통에서도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르카인베스트먼트 류찬열 대표는 “아르카인베스트먼트와 삼성은 올해 평안보험그룹(회원수 1억8천만명)을 비롯한 20여 곳의 중국 대형그룹과 협력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아르카인베스트먼트는 상하이 콰징 사업권자로 제휴사들에 콰징무역방식(관세無, 위생허가無)으로도 다양한 한국 상품을 판매하고, 수입 통관된 완세 상품도 판매하게 되어, 사드와 한한령(韓限令)으로 위축된 한국 기업들의 중국 진출과 중국 유통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아르카인베스트먼트는 화장품과 식품, 생활용품, 패션, 삼성가전제품을 제휴 사이트에 판매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상해시 베이칭공루에 ARCA DFS 1호점을 오픈하며 O2O 콰징 판매에 돌입한 아르카인베스트먼트는 하남성 정조우시, 강소성 양조우시, 절강성 닝보시, 완다백화점 청도 CBD점, 강소성 쩐지앙시 등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한류 스타를 뛰어넘어 다양한 콘텐츠 제공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아르카인베스트먼트는 K-패션과 K-뷰티의 융합을 통해 K-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였다. 지난해 12월 23일 절강성 닝보시에 오픈한 ARCA DFS 4호점은 O2O 콰징+ B2B 완세상품+ 마인드브릿지의류가 결합된 K-스타일 체험 공간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르카인베스트먼트는 향후 베이직하우스그룹 1,850개 매장 중 쇼핑몰 400개 매장으로 K-스타일 체험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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