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화장품협의회, ‘화장품 GMP 인증 지원 사업’ 주목
경기화장품협의회, ‘화장품 GMP 인증 지원 사업’ 주목
  • 전진용 bretislav@jangup.com
  • 승인 2017.02.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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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제조업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기여…예산 5억원 지원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은 2015년 한해 무역흑자 15억 10만달러(1조 6973억원)를 달성, 생산실적 역시 10조 7328억원으로 2014년 8조 9704억원보다 19.6% 상승했다. 하지만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환경에서 언제까지나 낙관론을 펼칠 수 없는 실정이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중국의 급부상 등 다변화하는 시장상황에서 가장 집중해야 할 것은 바로 ‘제품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이다. 국내 화장품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꾸준한 제품개발과 해외 판로 다변화를 위한 국제규격 해외인증제도의 준비가 필요하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 발맞춰 경기도는 뷰티산업을 미래성장동력 가치창출의 전략산업으로 선정, ‘2016년 경기 뷰티산업 육성 및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도 화장품 제조산업을 고부가가치 창출산업으로 발전시키고, 해외수출 확대와 내수시장 진작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화장품협의회가 주관하는 ‘화장품 GMP 인증 지원사업’은 ‘2016년 경기 뷰티산업 육성 및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예산 5억원을 통해 경기도 내 20개 뷰티제조 중소기업의 화장품 GMP 인증취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6년 8월부터 진행 된 사업은 올해 2월을 끝으로 첫 결실을 맺게 된다. 이미 2017년 02월 현재 10개 기업이 총 11개의 인증을 취득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개척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전문기업들은 ‘국제인증을 취득한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십분 활용해 협력사와 신규 고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경기화장품협의회는 사업이 마무리 되는 2월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통해 지원기업 20개사 전체의 인증획득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화장품협의회는 뷰티기업 간 정보교류를 촉진하고 사업의 성과공유를 위하여 지난 21일(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서 ‘경기화장품협의회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뷰티․화장품 제조기업 CEO 및 경기화장품협의회 임원 20여명이 참석해 도내 뷰티산업의 진흥과 경기화장품협의회의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경기화장품협의회는 도내 250여개의 뷰티중소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CEO단체로서, 국내외 정보교류와 지속적인 정책건의를 통해 경기도 뷰티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CGMP 인증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R&D지원, 전문인력 육성․연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예정이며, 이를 함께 이끌어갈 회원사를 모집 중에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경기화장품협의회(031-548-168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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