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 화장품 쇼핑이 기존 데스크탑PC 활용에서 탈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보편화로 일상생활 어느 곳에서든 자유롭게 쇼핑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모바일 쇼핑 상승 추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6조874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3.0% 증가했고 온라인 쇼핑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3조4,315억 원으로 40.5% 증가했으며, 온라인 쇼핑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 쇼핑 거래액 비중은 56.4%를 차지했다. 전월대비 온라인 쇼핑 거래액과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7.8%, 7.9% 각각 증가하며 온라인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2016년 11월 상품군별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화장품이 44.4%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식료품 37.1%에 이어 의복 31.6%, 생활·자동차용품 25.4%, 여행 및 예약서비스가 12.7%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화장품 분야의 경우 2016년 11월 온라인 거래액은 4,809억 원으로 3,329억 원이었던 전년동월대비 4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3,089억 원을 기록하며 1,989억 원이었던 전년동기대비 55.3% 늘어났다. 또 지난해 10월 기록했던 온라인 쇼핑 거래액인 4,660억 원, 모바일 쇼핑 거래액 3,049억 원 대비 11월에는 각각 3.2%,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 온라인 쇼핑 거래액 구성비 가운데 화장품 분야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7.9%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모바일은 9.0%를 차지했다. 전년 같은 기간 온라인 쇼핑 거래액 구성비는 6.7%, 모바일은 8.1%로 온라인은 1.2%, 모바일은 0.9% 증가했다. 하지만 전월 8.3%를 기록했던 온라인과 9.6%의 모바일과 대비해서는 각각 ?0.4%,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 온라인 쇼핑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 쇼핑 거래액 비중에서 화장품은 2014년 11월 46.9%, 2015년 11월 59.8%를 기록했으나, 지난 2016년 8월 65.3%, 9월 64.8%, 10월 65.4%, 11월 64.2%로 꾸준하게 상승하며 스마트폰 및 태블릿PC등 사용증가에 따라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급상품범위 및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종합몰이 25.5%, 전문몰 13.5% 각각 증가했으며, 전월대비 종합몰 9.2%, 전문몰 2.2% 각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운영형태별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온라인몰 16.9%, 온·오프라인 병행몰이 34.2% 각각 증가했고, 전월대비 온라인몰은 11.2%, 온·오프라인 병행몰은 2.8% 각각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화장품 분야의 취급상품범위별 온라인 쇼핑 거래액 가운데 종합몰 거래액은 4,552억 원이었으며, 전문몰 거래액은 약 256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운영형태별 온라인 쇼핑 거래액 가운데 화장품 분야의 온라인몰 거래액은 약 1,679억 원이었고, 온·오프라인 병행몰 거래액의 경우 약 3,129억 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