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디자인과 탁월한 성능의 ‘모바일 피부분석기’
창의적 디자인과 탁월한 성능의 ‘모바일 피부분석기’
  • 송상훈 rangsung@naver.com
  • 승인 2016.11.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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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스코피 ‘美 CES 2017 혁신상’ 수상
 

홍콩 소재 한국계 벤처기업 아이오비랩스(대표이사 석욱태)가 개발한 스마트폰용 모바일 피부분석기 ‘스킨스코피’(SkinScopy)가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2017년 혁신상을 수상했다.

‘스킨스코피’는 지난 10일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CES 2017 이노베이션 어워드' (CES Innovation Awards) 심사 발표에서 피트니스ㆍ스포츠ㆍ바이오테크 부문 2017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인 ‘스킨스코피’는 스마트폰에 쉽게 탑재하여 원하는 피부 부위를 고감도 특수 렌즈로 쵤영하고 모공, 잡티, 홍반, 유분, 모공, 피부톤, 주름 등의 분석 결과를 즉석에서 볼 수 있게 고안된 제품이다.

기존 스마트폰의 플래시 및 데이터 보관 기능을 활용하여 렌즈 자체를 가볍게 설계했으며, 외부 활동 중에서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 스킨스코피에 동반되는 앱은 정밀한 분석 알고리즘과 풍부한 콘텐츠, 그리고 확장성과 응용성을 강화한 일종의 플랫폼 방식으로 개발되어 화장품이나 피부미용 관련 사업자들이 원할 경우 독자 상표와 추가 콘텐츠를 삽입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IT와 BT 융합 분야 연구원 출신으로 스킨스코피 개발에 매진해 온 석욱태 대표는 "7년 전 중국 대륙에 건너와 화장품과 미용 분야에서 일하던 중 아시아인의 피부 고민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세계 각지의 피부 연구 기관들과 교류하며 만들어 낸 첫 결실"이라며 “이미 시험 버전으로 아시아와 중동 등 여러 나라에서 협력 제안을 받고 있는 중으로, 세계 시장에 아이오비랩스의 기술과 창의성을 과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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