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한국 제품을 만나러 왔습니다”
“우수한 한국 제품을 만나러 왔습니다”
  • 송상훈 rangsung@jangup.com
  • 승인 2016.06.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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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D ‘모바 일급대리상 초청 교류회’ 개최
 

HKD는 지난 19일 서울 역삼동 소재 라마다호텔서울에서 중국 현지 일급 대리상을 초청해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모바유한공사 손향군 CEO을 비롯한 중국 현지 일급 대리상 132명이 방문했다.

HKD 고종희 한국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HKD는 한중한류과경중심과 손을 잡고 중국 항저우 사업의 핵심인 하이코리아 한국관을 올해 12월말 오픈 예정이며, 모바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HKD는 모바와 일급 대리상 여러분들의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우수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는 등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공동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회에는 HKD와 전략적 파트너인 ▲설레임코스메틱 ▲더마잭 ▲빅토리아코리아 ▲아임오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을 선보이는 상품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어 각 브랜드별로 제품 진열 부스를 구성, 제품을 보고 테스트할 수 있도록 마련해 대리상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교류회에 참석한 중국모바유한공사 손향군 CEO는 “중국 소비자들의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현지 대리상들은 국내 브랜드숍 이외에 품질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찾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에서 한국 제품을 판매하는 플랫폼이 활발하게 발달하고 있으나 가짜를 판매하는 부분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이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대리상들을 직접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의 문화나 음식문화, 사람들을 경험하게 해주면서 신뢰도를 쌓게 해주고 싶었다. 직접 제품을 보고 생산공장을 경험해본다면 한국 제품을 판매하는데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대리상과 함께 방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HKD와 모바는 다양한 브랜드의 신제품을 중심으로 공동으로 개발하고 판매하는 것을 목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특히 제품의 기획, 구상 등 처음부터 공동으로 논의하며 신제품을 만들어가는 것이 양사의 핵심 사업으로 구체화 됐다.

이와 함께 HKD는 모바가 중국에서 직구를 하는데 있어서 제품 라인업 계획 등 다방면에서 도움을 주고 있으며, 모바는 신제품을 제 값을 받고 파는 정상적인 유통으로써의 포지셔닝을 갖고 있어 두 기업의 시너지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 CEO는 “중국에서 위챗을 사용하는 사람이 중국 전체에서 7억 명이 넘었다. 이 시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위챗의 웨이상을 통해 유통을 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문한 대리상들이 대부분 웨이상이다. 웨이상을 하는 이들 대부분은 오프라인 매장을 갖고 있으면서 웨이상을 겸하고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온․오프라인 전방위 확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중소기업이나 약소기업이라는 것에 얽매이지 않고 한국에서 어느 정도 판매가 이뤄지고 있고, 시장 반응이 있는 제품이라면 적극적으로 파트너십을 맺어 중국에서 판매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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