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재단, ‘아시아의 미’ 연구 공모
아모레퍼시픽재단, ‘아시아의 미’ 연구 공모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6.06.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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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서 신청 접수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임희택)은오는8월 26일까지‘아시아의 미(아시안 뷰티, Asian Beauty)’연구계획서공모를 진행한다. 2012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아시아의 미’ 연구공모는, 아시아 미(美)의 개념 및 특성을 밝히고, 아시아인들의 미적 체험과 인식에 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된 ‘아시아의 미’ 연구 프로젝트이다.

2016 ‘아시아의 미’ 연구 공모의 대주제는 ‘아시아 미의 개념’, ‘아시아 미와 신체’, ‘아시아 미와 예술’, ‘아시아 미와 일상생활’이며, ‘아시아의 미’를 주제로 한 자유 과제 응모도 가능하다. 또한, ‘아시아의 생태미’, ‘오감으로 본 아시아 미’, ‘신체와 아시아 미’, ‘색채관과 아시아 미’를 2016년 특화주제로 선정해 공모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 특화 과제를 선택해 응모할 경우 심사시 선정에 우선적으로 고려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전국의 박사학위를 소지한 개인연구자라면 누구든 지원이 가능하다. 단, 단독연구를 원칙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공동연구도 인정할 수 있으며, 공동연구의 경우 2인까지만 허용한다. 연구자의 국적은 불문 이나, 연구계획서 및 최종결과물인 원고는 한국어로 진행되어야 한다. 공모접수는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https://ascf.amorepacific.co.kr)의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별도의 이메일/우편/방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연구공모 방법은 기본 과제 중 세부 주제를 정하거나 올해 특화 과제를 선택하여 연구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아시아의 미’ 연구공모에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편당 2천만 원의 연구비 및 단행본 출간이 지원된다. 결과는 오는 10월말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 및 개별 공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아시안 뷰티 연구 프로젝트는 21세기 세계의 중심지역으로 부상한 아시아의‘미’에 주목하며 시작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주로 시각을 중심으로 형성된 서구의 예술과 인간 몸에 대한 미(美)인식과 다르게, 오감을 통해 구성된 생활 속의 ‘미’와 미적 체험에 가치를 두는‘아시아의 미’를집중적으로 연구하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프로젝트 기간 진행되는 연구의 결과물은 ‘아시아의 미(Asian Beauty)’인문교양 시리즈로 발간되고 있다. 2014년에 첫 출간된 인문교양 시리즈는 현재까지 4권이 발행되었으며, 앞으로 20여권의 시리즈로 엮어낼 계획이다. 이로써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아시아의 미학’ 이론 정립 및 교양 인문서적을 출간하며, 더욱 많은 사람에게 아시안 뷰티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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