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커머스화장학교 안광철 이사장
상해커머스화장학교 안광철 이사장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6.06.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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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사업은 이익이 아닌 사람을 남기는 것 입니다”
     
 
 
 

“자넨 장사가 뭐라고 생각하나? 이 물건을 사고 팔아서 돈 버는게 장사야? 장사라는건 말이야 돈을 버는게 아니고 사람을 버는거야, 이문을 남기는게 아니라 사람을 남겨야돼 사람을 벌고 남기는 것, 그게 장사야”(드라마 상도 내용 中)

혹자들은 수익을 이익을 많이 내는 것이 장사를 사업을 잘한다고 말을 한다. 하지만 수 많은 사업 중 금전적인 이익으로 따질 수 없는 사업이 바로 인재를 육성해 산업발전에 이바지하는 교육 사업이다. K-뷰티 열풍으로 한ㆍ중 뷰티산업 교류가 활발한 요즘 중국의 뷰티산업 인력 양성의 요람 상해커머스화장학교 안광철 이사장에게 교육 철학과 한ㆍ중 뷰티산업 교류의 오늘과 내일을 들었다. <편집자 주>

상해커머스화장학교는 2007년 개원해 10년 동안 6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중국 뷰티아카데미의 절대 강자로 자리잡았다. 상해커머스화장학교가 중국 뷰티 아카데미의 요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안광철 이사장의 교육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다. 안광철 이사장의 교육 철학은 돈과 이익이 아닌 바로 사람을 남기는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광철 이사장은 “아카데미를 찾는 학생들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오는 것입니다. 때문에 학생들의 변화된 미래를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에 임하고 있습니다”라며 “특히, 상해커머스화장학교는 양심적인 교육을 제 1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학생은  아카데미 수익창출을 위한 수단이 아닌 고객이자 미래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이기 때문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 이사장은 “교육사업도 비즈니스지만 타 사업과 차별화된 점은 이익이 아닌 사람을 남기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상해커머스화장학교를 통해 졸업한 6500여명의 학생들은 이제 저의 가장 소중한 파트너가 됐습니다. 학생들을 단순히 이익 창출을 위한 수단으로 생각했다면 지금보단 조금의 이익은 더 발생했겠지만, 가장 소중한 파트너는 잃었을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상해커머스화장학교의 큰 장점은 양심적인 교육 이외에도 차별화된 커리큘럼에서 찾을 수 있다. 안 이사장은 “K-뷰티 열풍으로 한국 아카데미의 커리큘럼이 무조건 중국에서 인기가 있고 통할 것이라는 생각은 오판입니다. 중국 시장과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최고의 강사진이 교육하는 것이 상해커머스화장학교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또한
상해커머스화장학교는 단순히 기술교육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인성과 마케팅 등 뷰티 교육 이외의 부분에 대한 교육도 진행해 학생들과 강사들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재교육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K-뷰티 열풍으로 한ㆍ중 뷰티산업 교류가 활발한 요즘 안광철 이사장의 또 다른 관심은 한중 뷰티 인력의 교류와 협력 방안에 있다. 특히, 안광철 이사장은 지난 3월 18일 한국반영구화장디자인협회와  MOU 체결해 한중 뷰티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중국 전역의 100개 뷰티아카데미를 연합한 단체를 구성한 상태로 이를 기반으로 한국과의 교류와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광철 이사장은 “한ㆍ중 뷰티산업의 인적, 물적 활발한 교류를 위해 10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기부하는 마음으로 중국 전역의 100개 뷰티아카데미를 연합 단체를 구성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한국의 아티스트들이 중국에 진출했지만 성공한 사례는 거의 전무합니다. 중국 시장은 한국의 우수한 아티스트들에게는 기회의 땅입니다. 한국의 아티스트들이 중국 내에서 성공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안 이사장은 중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의 아티스트들에게 성공을 위한 따끔한 충고 또한 잊지 않았다. 그는 “중국 시장은 한국에서 생각하는 것과 같이 성공을 위한 비단길 절대 아닙니다. 한류 열풍만으로 결코 성공할 수 없는 시장이 됐습니다. 중국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중국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먼저라 생각합니다”라며 “중국시장은 길게, 멀리보고 도전해야 하는 시장입니다. 이번 100개 뷰티아카데미 연합 단체를 구성한 가장 큰 이유는 한국의 우수한 뷰티 인력들이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올해 개원 10년을 맞는 상해커머스화장학교 안광철 이사장은 앞으로 10년 역시 미용기술을 통해 삶의 질을 바꾸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을 위해 끊임없이 교육사업 투자에 나선다.

안광철 이사장은 “지난 10년과 똑같이 초심을 잃지 않고 미용기술을 통해 삶의 질을 바꾸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기술만을 가르치는 아카데미가 아닌 학생들과 진정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이익이 아닌 사람을 남기는 교욱을 위해 앞으로 10년 또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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