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스, 구르망42 전시 개최 운영
지엔스, 구르망42 전시 개최 운영
  • 김진희 기자 jini@jangup.com
  • 승인 2016.05.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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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각, 미각, 시각이 달콤하게 채워지는 전시
 

지엔스는 자사의 향수 박물관 뮤제드파팡(Musee de Perfum)을 통해 국내 1세대 조향사 정미순, 스타 쉐프 박준우, '달콤함을 그리다'의 김수연 작가, 프랑스 정통 티 메이커 크리스틴다트너, 티웨어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드실크와 함께 구르망42 전시를 개최했다.

구르망(Gourmand)이란 '잘 익은 과일이나 벌꿀, 초콜렛의 유혹적인 냄새나 바닐라, 계피 등을 연상시킴으로써 후각적 자극을 미각적 즐거움으로 바꾸는 향'을 뜻한다. 이번 전시명 '구르망42'는 바로 이 단어 구르망에 뮤제드파팡이 위치한 방배사이길의 '42'를 합친 합성어다.

지엔스는 전시명이 말해주듯 정미순 조향사가 만든 구르망 노트의 향수로 후각을, 박준우 쉐프가 구르망 노트의 향료에서 플레이버를 따서 개발한 디저트와 여기에 마리아주가 맞는 크리스틴다트너의 티(Tea)로 미각을, 그림 위에 디저트를 얹은 듯한 입체적인 그림으로 알려진 김수연 작가의 그림으로 시각을 달콤하게 충족시켜주는 경험을 선사한다.

정미순 원장은 지엔스는 후각, 미각, 시각을 연결시켜 향을 탄생시키고 이를 전시를 통해 알리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앞으로도 대중적인 향 개발은 물론 전문적이며 전시, 클래스 등을 통해 실험적인 행보도 동시에 포지셔닝해 나갈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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