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뷰티 전문 기업으로 우뚝 ‘에스트라’
메디컬 뷰티 전문 기업으로 우뚝 ‘에스트라’
  • 전진용 bretislav@jangup.com
  • 승인 2015.04.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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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한 기업’ 아모레퍼시픽 일원으로 사업 시너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에스트라(AESTURA, 대표이사 임운섭)는 올해 3월 ‘㈜태평양제약’에서 ‘㈜에스트라’로 사명을 변경하며, 의학과 화장품을 결합한 ‘메디컬 뷰티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에스트라가 메디컬 뷰티 사업에 집중함에 따라, 뷰티 앤 헬스(Beauty & Health)를 중심으로 한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을 지향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주요 관계사와의 사업 시너지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로운 사명인 에스트라는 비옥한 삼각주라는 뜻을 지닌 ‘Estuary’에서 유래한 것으로, 인류의 주요 문명이 비옥한 삼각주 지역에서 시작하여 번성하였듯이, 화장품과 의약품이 만나 탄생한 메디컬 뷰티 사업을 발전시켜 세상의 건강한 아름다움에 기여하고 업계의 개척자가 되겠다는 기업의 소명을 담고 있다. 또한, 의약품 위주의 전통적인 제약 회사에서 벗어나 모든 고객이 누구나 건강한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남다른 길을 개척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 또한 함의하고 있다. 

 

에스트라는 2020년까지 "메디컬 뷰티 아시아 챔피언"의 비전 아래, 브랜드별 장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 파이프라인을 상품화하기 위해 개발과 허가, 임상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에스트라를 한 단계 발전시킬 새로운 동력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사명 변경의 원년인 2015년 올 한 해 에스트라는 지속적인 사업의 기틀을 만드는 것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에 에스트라는 크게 ‘클레비엘’과 ‘메디톡신’ 등의 시술전문솔루션인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과 ‘아토베리어’, ‘테라크네’, ‘리제덤’ 등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인 ‘에스트라’를 큰 축으로 한 성장을 꿈꾸고 있다.

 

메디컬 뷰티 전문 기업, 에스트라의 탄생

에스트라의 전신인 태평양제약은 지난 2011년부터 ‘메디컬 뷰티 전문 기업’이 되기 위한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바 있다. 제약 시장의 오랜 침체 속 신성장동력을 ‘메디컬 뷰티’ 분야에서 찾고자 한 것 이다. 2011년 1월, 태평양제약 내 제약 사업부 외, MB(Medical Beauty, 메디컬 뷰티) 사업부를 신설하며 새로운 체질 다지기에 나섰다. 이어 2012년에는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를 론칭하며 메디컬 뷰티 기업으로서의 경영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메디컬 뷰티 제품 판매 및 생산의 증가로 미래성장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각종 비용절감 활동을 통해 이익율의 증가도 일궈냈다.

이어 2013년 12월, 태평양제약은 ㈜한독에 ‘제약 사업부문(소화기계, 근골격계 위주 전문, 일반의약품 판매 사업 영위)'을 양도하기로 결정했으며, 2014년 초 영업 양수양도에 관한 법적 절차도 마무리하기에 이르렀다. 제약 사업의 양도에 따라 2014년 태평양제약의 전체 매출과 이익은 다소 감소했으나,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메디컬 뷰티 부문은 아토베리어 등 주요 제품의 고성장과 클레비엘 등 신제품의 런칭을 통해 견고한 두 자릿수 성장(+15%)을 이어가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올해 3월 6일, 태평양제약은 에스트라로 사명을 변경하고, 경기도 화성 라비돌 리조트에서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사명 선포식을 가졌다. 사명 선포식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에스트라의 임운섭 대표는 “㈜에스트라는 남다른 가능성을 개척하는 메디컬 뷰티 선도 기업으로 필러 제품 ‘클레비엘’과 병의원 전문 브랜드 ‘에스트라’를 아시아 챔피언 브랜드로 육성하여 2020년 메디컬 뷰티 아시아 챔피언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에스트라는 병의원 전문 화장품 브랜드 에스트라가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필러 브랜드 클레비엘이 프리미엄 필러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Top 3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를 삼고 있다. 더불어 미래성장을 위한 혁신 파이프라인을 상품화하기 위한 개발과 허가, 임상 역량을 강화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에스트라를 성장시킬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는 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에스트라는 사명 변경과 함께 한글과 영문의 기업 로고도 새롭게 발표했다. 특히, 영문 로고와 심볼은 에스트라 사명에 담겨있는 철학인 비옥한 삼각주를 시각화하여 형상화한 것이 눈길을 끈다.

 

[병의원 전문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에스트라’]

병의원 전문 메디컬 뷰티 브랜드인 에스트라는 피부과 치료 후 바로 피부에 사용할 수 있는 병의원 전문 제품으로 구성됐다. 민감성 피부 및 극건성 피부를 위한 제품(아토베리어 라인), 트러블성 피부를 위한 제품(테라크네 라인), 시술 후 빠른 환부 회복을 돕는 제품 (리제덤 RX라인) 등 크게 3가지 피부 타입을 위한 제품 라인을 갖추고 있다.

에스트라 브랜드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화장품 1위사인 아모레퍼시픽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탄생시켰다는 점이다. 양 사는 ‘한국인의 피부’를 위한 화장품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뒀으며, 피부 두께와 PH 지수가 서양인과 다른 한국인의 피부를 연구해 피부 치료를 보다 빠르고 건강하게 도울 수 있는 솔루션을 담았다. 일부 제품은 의약외품으로 분류될 정도로 피부 회복에 전문성을 보이는 점도 주목할만한 점이다.

브랜드 로고와 네이밍 또한 이러한 브랜드 특징을 반영했다. 에스트라 브랜드 산하 3가지 라인 또한 라인별 특징에 따라 녹색(아토베리어), 붉은색(테라크네), 보라색(리제덤RX) 등으로 로고의 색상만 달리해 통일감을 강조했다.

특히, 민감성 피부 및 극건성 피부를 위한 아토베리어 라인의 크림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인증하는 보건제품(GH인증) 품질인증을 획득하며 그 제품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GH 품질인증제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품질인증기준에 합격한 제품에만 부여되는 것으로 보건산업분야의 국내유일 법적 품질인증 제도다. 해당 제도는 품질 및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평가와 인증을 통해 소비자에게 정확하고 공신력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보건 산업제품의 안정성과 기능성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보증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토베리어 크림’은 더마온(DermaON?)기술을 적용, 제형화가 어려운 피부지질성분인 세라마이드를 고함량(2.1%)함유 함으로써 심하게 건조하고 손상된 피부 장벽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데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피부에 자극이 되는 방부제, 광물유 성분 등을 제외한 5無의 마일드 포뮬러로 구성하였고, 피부과 테스트와 하이퍼알러제닉 테스트, 안점막 자극 대체 테스트(HET-CAM test)를 모두 통과하여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주요 연혁] --박스


1983년  ㈜태평양제약 창립
1987년  ‘심비에센스’, ‘에코머’, ‘마린블루’ 등 건강 보조 식품류 보급
1988년  성인병 치료제 ‘포그린’, 제산소화 건위제 ‘마케날-F’,
일본 미키모토제약과 기술제휴로 생산한 천연활성칼슘제 ‘펄칼크’ 등 개발 출시
1989년  여성 기미 주근깨 치료제 ‘스노얀 크림’, 피부 미용제 ‘스코라겐 크림’ 등 시판
1988년  태평양제약 중앙연구소 설립
1989년  경기도 안성에 GMP 공장 준공
1992년  서경배 기획조정실장, 태평양제약 사장 임명
1994년  세계 최초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 출시
1998년  무좀 치료제 ‘라미실’, 소화성 궤양 치료제 ‘판토록’ 출시
2001년  탈모 방지제 ‘닥터모’ 출시
2002년  제산소화제 ‘레노말정’ 출시
2008년  민감성 피부 및 극건성 피부를 위한 ‘아토베리어’ 출시
2012년  메디컬 뷰티 전문 ‘에스트라’ 브랜드 론칭
2013년 12월  태평양제약 제약 사업부문, 한독에 양도
2014년  신개념의 4세대 HA필러 ‘클레비엘’ 론칭
         혁신적인 피부재생 인젝터(시술액을 인체에 주입시키는 기기) ‘이노젝터’ 런칭
2015년 3월  ‘에스트라’로 사명 변경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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